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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한국 커피브레이크 디렉터 수련회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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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5-10-21 01:08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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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일 한국커피브레이크 디렉터 수련회룰 마치며... 


달력은 드디어 디렉터 수련회가 열리는 9월의 첫날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올 여름의 그 숨차던 더위의 끝자락조차도 만만치는 않았다. 

디렉터 수련회의 장소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분당에 있는 연수원이 나주에서 오기에는 먼 거리였지만 다행히 고속철도가 있어 그럭저럭 지루하게 느낄 때 쯤 이면 내리는 거리가 되었다. 속속 전국에서 도착하는 디렉터 사모님, 권사님들을 반갑게 만나며, 정성이 보이는 도시락과 간식, 커피향에 금세 느긋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다. 


찬양은 항상 내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마음으로 있든지 나를 예배자로 이끌어 준다. 찬양이 끝나고 대표인 최선미 사모님의 설교가 있었다. 커피브레이크 대표로서 간단한 그동안의 경과 보고와 함께 그 과정 중에 느끼셨던 커피브레이크에 대한 근본적인 비전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 해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교회에 심는 커피브레이크 사역이 과연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 분의 일인가? 하는 최사모님의 확신을 이 가운데 헌신하는 디렉터들과 나누고 싶어 하셨다. 그리고 이어 간증하시는 최사모님 가족에게 있었던 여러 사건들...그것은 우리 삶에 반드시 오는 것이지만 어쩌면 결단코 익숙해지지 않는 삶과 죽음의 문제였다. 새로 태어나는 손주의 생명과 그 생명을 지켜나가는 딸 부부의 눈물어린 신앙고백, 이제는 떠날 준비를 하시는 최사모님의 어머니 사모님...그리고 마지막이 언제 다가와도 이상 하지 않은 최사모님 시아버지의 투병... 이 가운데서 어머니로 딸로 사모로 커피브레이크 대표로 서 있는 최사모님의 떨림과 흔들림... 그러나 그런 사모님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강하심을 우리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전해주었다. 


컨퍼런스에 관한 여러 사항들을 토의하고 결정하는 시간은 디렉터들이 머리를 ‘쥐어짜며’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여 의견을 내고 조율하고 이 모든 것에 대한 실무를 박신미 사모님이 감당하신다. 주님께서 이런 우리의 최선을 받으시고 컨퍼런스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역사해 주시기를 바란다. 


새마을 연수원 근처에 유명한 까페에 들러 맛있는 무화과 통밀빵과 까페라떼를 마시며 생각했다. 컨퍼런스 때에도 우리는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먹고 또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게 될 것이다. 컨퍼런스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오늘 나처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면 좋겠다.... 


율동공원과 나지막한 동산에 둘러싸여 있는 새마을 연수원 주차장 뜰에서 예쁘게 잘 자란 나무들을 보며 디렉터들이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었다.  

어디에선가 선선한 바람이 한 줌이라도 불어올라치면 온 몸을 그 쪽으로 돌리며 팔을 벌려 한껏 바람에게 칭찬을 건넨다. “아!! 시원해~~ 이제 가을인가봐” 

우리 영혼을 시원케 해 주실 “성령의 바람”이 2026년 사도행전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에 불어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가을이 기다리고 있을 나의 센터를 향해!! 


2025.9.24. 나주혁신센터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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