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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센터 소식] 샌디에고 센터 디렉터의 시간 시작.. 언제나 나는 임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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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5-10-04 17:53 조회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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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센터 디렉터의 시간 시작.. 언제나 나는 임시일 뿐!


이기숙

샌디에고 센터 4대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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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 샌디에고 센터의 4대 디렉터로 인준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민망하고 부담스러웠던, 그러면서도 나를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본부 대표님과 디렉터님들, 그리고 한아름 꽃들을 준비해주시고 선물을 준비해주신 손길과 기도에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식 이후로 이렇게 내 몸보다 더 큰 꽃들을 끌어안고 기념촬영을 한 것이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디렉터가 되었다 하지만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달라진다는 것은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인데 커피브레이크에서의 나의 모습은 달라져서는 안되는 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중심보다 타이틀로 인해 무언가 달라진다면 그것은 여차하면 “내가” 서는 자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디렉터가 되면서의 나의 마음을 어떻게 이 ‘적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떨리는 마음, 두려운 마음, 감사한 마음, 간절한 마음, 기대의 마음, 등등.  그러나 저는 이 짧은 지면에 지난 21년간 커피브레이크에서의 나의 값진 경험과 은혜들을 담아 내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천방지축 널 뛰던 저의 철없던 모습을 다 받아 주신 전임 디렉터님들과 인도자님들, 개성을 가장한 저의 직진 접근으로 혹시나 상처받았을 지 모를 자매님들께는 찾아가 사죄의 말씀을 또한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던 나의 믿음 생활이 다 녹아 담긴 샌디에고 커피브레이크는 이제 나의 삶의 큰 축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이 자리에서 디렉터로 섬길 수 있게 됨은 또한 내 삶에서 몇 번 안될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저는 저를 통해 하나님 홀로 높임 받으시기를, 우리 센터를 통해 말씀으로 더 깊은 은혜와 삶을 이겨낼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각 테이블을 섬기는 인도자님들 모두 섬김이 아니라 최대 수혜자로 주 안에서의 기쁨이 넘치시기를, 자매님들 한 분 한 분이 소그룹에 앉게 되기까지 겹겹이 쌓인 기도를 기억하며 함께 성경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한다는 고백이 우리 센터 모든 자매님들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San Diego 센터

디렉터 : 이기숙 집사

Contact : hikisook@gmail.com / 858-776-0765

모임 장소 : 임마누엘 페이스 커뮤니티 교회(Rm #21&22)

                     639 E. 17th Ave. Escondido, CA 92025

모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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