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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개] San Ramon 센터-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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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19-11-09 01:12 조회1,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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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기대하며 

김혜란-산라몬 센터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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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라몬 센터를 섬기고 있는 김혜란 자매입니다.


어느 덧 저희 가정이 북가주로 이사 온 지가 벌써 10년째 되었네요. 그동안 하루가 십 년 같을 때도 있었지만, 오늘은 십 년을 하루 같이 여기며 산라몬 센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남가주 얼바인 동부 센터에서 커피브레이크 리더로 섬기다가 갑작스런 남편의 이직으로 2010년  7월에 북가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북가주에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제 감정은, 우리 가족이 갑작스레 왜? 이곳에 온 것일까란 생각을 하면서 아침마다 창문 너머 보이는 집들을 바라보면서 남가주에 있는 교회와 집사님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 가운데 오늘 너를 만나러 올 자매에게 성경공부를 권하라는 감동을 받았고 산라몬 지역에서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어느 한 자매님께서 바로 그날 저희 집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저는 순종하는 맘으로 ‘언니!!!  저와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하실래요? 저와 매주 만나요’라고 말 한마디를 건넸다가 이사온지 석달만에 그 분의 소개 아래 네 분의 자매님들과 매주 수요일에 에스더 말씀으로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겐 그 어떤 계획도 생각도 없었고, 당시 친구들과의 생이별로 속상해하는 어린 두 딸을 바라보며 저와 남편은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1년 2월초에, 남가주에서 사역하셨던  이상준 목사님께서 산라몬 지역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죠이플 교회라는 개척 교회가 탄생되었고, 저희 가정은 개척교회의 멤버로 목사님 댁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 가운데 주님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만난 영혼들을 다 모으라는 감동 아래, 저의 의지와 관계 없이 목요일 커피브레이크 한 팀이 새롭게 탄생 되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산라몬 동네에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소문을 듣고  보석같은 자매님들이 저희 집에 말씀 공부하러 찾아오실 때마다 개인적으로 놀라웠고 감사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미 준비시켜 주셨던 것이고, 하나님은 부족한 저에게 한 영혼 한 영혼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경험케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개척을 통해 하나님께 전심으로 무릎 꿇는 법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거하는 법을 훈련시켜 주셨습니다. 더욱 더 감사한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쁨으로 이기고 주님의 힘으로 버티는 법을 가르쳐 주심 가운데  죠이플 교회를 영육간에 부흥으로 인도해 주시고, 또한 커피브레이크 산라몬센터를 7개의 소그룹과 청년커피브레이크 한 팀으로 주님께서 열매 맺게해 주셨습니다. 가장 기쁜 것은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통해 주님을 영접하고, 교회 다니기를 거부하셨던 분들이 주일날 예배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커브의 모든 식구들을 은혜의 강가로 인도해 주심을 믿습니다.


지난  2010년, 이 지역에 오자마자 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느 날 새벽, 모든 사람들이 잠자고 있는 그 시간, 인도 분들 몇 분이 땅을 걸으며 알수 없는 주문을 외우며 땅 밟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잠 깨어 땅밟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난 무엇을 해야 할까?  난 이 땅을 향해 어떤기도를 해야 하며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전해야 할까’로 여러 감정과 생각 끝에 그날 홀로 동네를 걸어다니며 주님의 이름을 선포하며 땅을 힘차게 밟았습니다. 돌이켜보니, 그 때 그 시간 성령님은 부족한 저에게 이 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하셨고, 부족한 제 마음을 움직이셨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척’이란 단어는 제 인생에 너무나도 아름답고 귀한 단어이며,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왜냐면 그 시간 속에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산라몬 센터 모임은 오직 기도와 말씀가운데 영혼들에게 집중하고자 합니다. 산라몬 센터는 매주 화요일 리더 모임때 본문 말씀을 나누고 커피브레이크에 등록하신 모든 가정, 한 가정 한가정을 향해 중보 기도하며 매주 모임 가운데 일하실 성령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돌때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마음과 몸을 움직였던것처럼, 북가주 땅, 산라몬 센터를 통해 보이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도 내일도 우리 모두를 무릎 꿇게하시는 성령 하나님, 매주 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늘 함께하소서.

하나님, 오늘도 내일도 늘 감사합니다!


Center Name
San Ramon 여성
Address
2260 Camino Ramon, San Ramon
Director
김혜란 집사 cocomom@gmail.com
Phone
949-285-1560
Day
Thurs/Fri

Time
10:00 AM/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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