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인도자 모임 ] 고행일까요? 특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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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19-10-27 22:44 조회1,8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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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가주 인도자들의 고행(?), 인도자들만의 특혜(?)]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고 한인 커피브레이크를 처음 받아들이고 시작한 애나하임 센터가 있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남가주쪽에 센터들과 CB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지난 10여년간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따라, 남가주 CB 센터 디렉터들은 각자 센터의 모임 뿐 아니라 격주 토요일에 플러튼에 위치한 오렌지 한인교회에 모여서 디렉터 모임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디렉터들간에 센터 운영도 상의하고 서로 배우며 말씀을 통해 교제하는
시간이랄까요. 그런데 10여년의 세월동안 비슷한 형태의 모임이 반복되면서 모임의 정체성과 의미가 조금 퇴색해 가는 듯도 하였고, 한인 인구가 많지 않은 타주에서는 부러워도 하셨지만 막상 격주로 참석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고행이고 부담도 있으셨는지 모임의 열심이 식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지난 12회 컨퍼런스를 계기로 디렉터 모임을 인도자 양육과 병행하게 되면서 새로운 것도 알게 되고 본질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알게 된 것은오랜 동안 CB를 하신 분들도 막상 대화해 보면 각자의 목적과 생각은 있어도 평소 CB DNA라는 것을 잊고 CB에 참여하시거나 때로는 본질에 대해 막연하게 알거나 모르시는 분도 상당수 계시다는 것이었는데, “전도와 양육”을 외치는 커피브레이크이고, 리더십들이 모이는 디렉터 모임이 어떻게 하면 좀 더 본질에 충실하고 외칠 뿐 아니라 실행하는 모임이 될 수 있을까 생각중에 [남가주 디렉터 모임]을 [남가주 인도자 모임]으로 변경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가을학기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커피브레이크”를 교재로 CB DNA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남가주 인도자 모임]은 디렉터들은 필수로 참석하고 부디렉터와 인도자들은 학기중 최소 1회라도 오셔서 CB를 하시는 분들간에 교제하고 양육받는 유익을 얻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의 인도자가 교제하며 서로 배움을 주고 받을 뿐 아니라 미래의 부디렉터 그리고 디렉터로 세워져 가는 양육이 평상시 사역에서 경험되는 시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가주 인도자 모임]에는 기존의 센터 인도자뿐 아니라 센터는 아니지만 개교회에서 혹은 자율모임에서 CB를 인도하는 인도자들에게도 개방하여 복음을 전하고 동역을 위해 함께 양육받고 힘을 모으게 됩니다.
사역이 때로는 부담이고 힘도 들지만, 힘이 들어야(=들어와야) 사역의 근육이 붙어 더 힘차게 내일의 사역을 감당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격주로 모여 서로 배우며 양육 받는 것이 고행일까? 특혜일까? 에 대한 객관적인 답을 얻기 위해선 전 세계 커피브레이크 식구들에게 설문 조사를 해 봐야 알텐데, 이 글을 접하신 분들의 답변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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