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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소개글] 다이아몬드바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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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19-03-05 22:49 조회2,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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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바 센터 - 디렉터 노영매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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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한실희사모님을 초대 디렉터로 다이아몬드바 센터는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후 사모님께서 하와이로 목회지를 옮기게 되었는데, 그 빈자리를 부족한 제가 채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제가  감당해야 할 디렉터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모르면서, 오직 한 마음, 지금까지 해온 여성 성경공부를 중단할 수는 없다는 굳은 마음 하나로 그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뭘 잘 몰라도 한 참 모르고 시작한 일이었고, 참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던 길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센터는 마가복음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에는 마가복음 3: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를 묵상했는데, 저에게  있어서 나의 자매는 바로 여기에 있는 다이아몬드바 센터 커피브레이크 자매님들임을 가슴 깊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형제 자매라는 말은 그 동안 입에 많이 담아 왔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깨달음이었습니다. 바로 이 자매님들이야말로 이 땅에서는 하나님 뜻대로 함께 행하는 자들이요, 죽음을 넘어서 저 천국에 가서까지도 서로를 반갑게 맞이해줄 자매님들, 나의 든든한 영적 자매님들임이 깨달아졌습니다. 참 감사하고 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이런 귀한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허락하신 공동체를 잘 관리하여 허락하신 분의 뜻대로 극상품의 열매 맺도록 눈물로 씨를 뿌릴 것을 결단해봅니다.


2015 처음부터, 인도자로 수고하며, 저와  깊은 고민을 나누며 어떻케 하든 커피브레이크를 지켜낼 수 있도록 방해세력과  영적싸움을 함께한 김여숙 권사님이 저의 특별한 자매로 생각납니다. 긴 세월 그 자리를 지켜주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인도자로 김헤레나 권사님, 김영신 권사님, 최근에 장정림 집사님 그리고 멀리서 마다하지 않고 영어 회중 인도를 위해 오시는 최제너퍼 전도사님이 계십니다. 우리에게, 매 주 수요일 커피브레이크를 준비하면서 그 일이 결코 쉽지않아도,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원칙 #1 (함께함) 을 믿고 기쁨으로 함께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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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는 섬김이팀이 세워졌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찬양 율동(홍화선 집사님), 커피 담당(박순자 집사님), PPT 담당(김화연 집사님), 회계(이혜정 권사님)), 데코( 홍언지 권사님) 그러나 무슨 일에든지 우리 모두 함께 십시일반 조금씩 조금씩 거들어 주십니다. 이제 드디어 마땅히 필요한 틀이 마련된 느낌입니다.

우리 센터는 큰 숫자의 멤버가 모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약 35명, 출석은 30명 정도입니다. 근처 커피브레이크 센터와 명수를 비교해보면 절반정도의 인원이므로 그로 인한  조바심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모이고 있음이 더 귀한 일임을 깨닫고 숫자에 대한 연연함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금년 말까지는 회원 수 70명을 목표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 되기를 믿음으로 기도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센터의 자랑은 모두 숙제를 해온다는 것입니다. 김헤레나 권사님의 아이디어로 숙제한 사람에게 스티커를 주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 숙제를 해오면서 별표 스티커를 받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이제는 너도 나도 모두 숙제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며 참석하면 스마일 스티커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중간 평가로 지금까지 개근자에게 상으로 펜을 드렸습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매 달 셋째 주일에는 모두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모두의 식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누군가의 희생을 뜻하는 일이라 쉽지 않아도 함께 먹으며 교제함에 즐거움이 큰 것을 알기에 함께 준비하고 함께 그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 달 생일을 축하하며 케익을 먹는 시간은 마음에 큰 기억이 됩니다.

이번 학기에 만들어진 새 테이블을 소개합니다. 원인숙 사모님, 정승자 사모님, 박순남사모님 3분의 은퇴 사모님들을 모시고 장정림 집사님이 인도하고 계십니다. 처음 시작이 인도자를 찾지 못하여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 가운데 두드릴 때에, 장집사님의 순종으로 그 자리가 채워졌씁니다. 장집사님은 그 동안 저와 한 테이블에서 3년 넘게 커피브레이크를 공부했고 섬김이 남 다른 분이니 적격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처음 인도자로 서는 일, 더구나 은퇴 사모님들을 모시고 인도하는 일은 무척 부담이 많이 가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장집사님은 지금 5주째 잘 인도하고 있습니다. 온 갖 먹거리, 고구마, 쑥떡, 과자, 밤 등을 앞에 놓고 ,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시며 사모님들은 어린아이처럼 함박 미소를 띠며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나누고 계심이 행복해보이십니다. 나도 언젠가는 그런 때가 올 텐데 나도 저렇케 하나님 말씀 앞에서 내 자매들과 생각을 나누며 삶을 나누며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지금 함께하는 커피브레이크 자매들 그 끝까지 그 길을 함께 가며 갈 수록 그런 귀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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