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온라인 모임] 어렵고 불안한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한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모임- South Bay-Tor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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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0-06-26 00:52 조회2,2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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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불안한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한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모임
South Bay-Torrance 센터
디렉터 :김성은
COVID-19 사태로 인한 변화들이 막 시작되려던 2월말쯤 남가주 인도자 모임에서 앞으로 온라인 모임을 하게 될 수 있으니 나눈다고 하시며 Duo 사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가서 배우긴 하면서도 이게 집중이 될까? 사람들이 참여 할까?
솔직히 저는 하다가 힘들면 그만 하면 되니까 그래도 알려 주셨으니 시도는 해 보자는 마음으로 인도자들과 의논을 했고 인도자들도 아마 저와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무튼 모두에게 Duo 사용법을 알려 드리고 바로 그 다음주에 Duo 로 만나기로 하고 인도자 모임도 온라인으로 진행 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인도자 모임은 잘 진행 되었지만 진도는 많이 나가지 못했습니다.
인도자 모임에서 의논하여 집중할 수 있는 1시간내의 시간으로 모임 시간을 정하고 과를 나눠서 1시간 정도 공부하고 인사와 안부 묻고 하는 시간 해서 1시간 반 안에 마치도록 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진행해본 결과 생각보다 참여율도 아주 좋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소그룹별로 모임 시간을 정했기 때문에 낮에 일이 있으신 소그룹은 저녁 시간에 모이기도 하여 참석율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6월이 되어서 방학을 했지만 9월에 개학이 되면 아마도 다시 온라인으로 모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이 Duo 를 선호 하고 소그룹이라 그렇게 모였는데 가끔은 zoom으로도 모이고 병행 했던것 같습니다.
온라인 소그룹 모임을 시도해 보지 못하셨던 분들도 꼭 시도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Duo는 사용자가 8명으로 제한이 되고 간혹 freeze가 되는 일이 잦을 때도 있습니다.
Duo가 힘들어지면 zoom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Zoom 무료회원은 40분의 제한이 있고 사용법을 잘 몰라 방 만들기를 못해서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Zoom을 사용하면서 40분이 되면 끊겨 다시 들어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40분이 지나도 하기도 하면서 뭘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체 그렇게 계속 진행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 겠지요?아직도 정확히 잘 모르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주님이 어땋게든 이끌어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South Bay Center에서는 디도서와 빌레몬서 온라인 성경공부를 마치며 간단한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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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해서 과연 성경공부에 집중할수있을까.. 라며 소극적인 마음이 앞섰지만 나눔이 주는 마음의 해소와 말씀으로 들어가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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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겪는 상황에 당황스러웠지만 온라인 성경공부로 말씀의 끈을 계속 잡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참으로 은혜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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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경 공부가 과연 은혜가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그 안에도 은혜가 있고, 말씀이 있고 또 교제가 있고해서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에서도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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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나눔의 시간에 빌레몬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읽으며 묵상하며.. 그 시간 내내 저는 빌레몬의 입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용서해 줄 사람은 누가 있을까? 몇명이나 될까? 내 앞에 와서 "예전에 이러저러해서 그랬다 지금은 ..." 하면 나는 어떤 마음으로 손을 잡아줘야하지? 내가 할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해 보기도 하고 하나님 어떻게 하죠? 묻기도 해봤습니다.
온라인 커피브레이크 모임 날, 한 자매님의 나눔은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죄를 지어 빌레몬에게서 끊어진 오네시모.. 이 둘을 중재해 서로가 이어질 수 있게 한 바울.
죄 가운데서 하나님과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나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을 묵상하셨다면서
"나는 오네시모예요." 하시는데, 생각이 멈춰버렸습니다.
아! 내가 용서해주는 빌레몬의 입장이 아닌 용서받아야 할 오네시모의 입장이기도 하구나...
나에게 있는 죄는 생각하지 않았던.. 너에게 있는 죄만 떠올렸던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은 유익한 자가 된 나에게 어떻게 살기 원하실까? 생각해 봅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말씀은 나에게 또 다른것을 깨닫게 하는구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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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과 은혜가 여러방법으로 임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매 회마다 같이 성경을 읽고 나누며 새록새록 주님의 사랑과 애쓰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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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불안한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한 커피브레이크 모임이었어요.
온라인으로 형식은 변했어도 마음과 기도를 나누는 서포트가 힘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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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서 성경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서 현대 기술의 발달에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성경 공부를 계속 시키시고 훈련시켜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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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때문에 온라인으로 공부하자는 제안에 난 우선 반대를 했어요
그냥 무조건 새로운 거 도전 한다는것에 거부 반응이라 할까?
온라인으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런 어려운 상황을 어찌 주님이 아셨는지 인터넷이라는 하이텍으로 성경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려요
자매님들과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쉐어하는 가운데 어려웠던 처음의 코비드 시간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감사하는 시간들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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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을 장소에 구애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디도서와 빌레몬서를 통해서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생활은 어때야 하는지 다시 배우고 느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생활과 조건에서 힘을 다해 살아가는 자매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때로는 같이 울고 때로는 힐링도 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우리자매님들 정말 사랑하고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요.
특히 인도자님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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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가 어쩔수 없이 온라인으로 옮겨야 했을때 반신반의 했지만 여전히 삶 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줬고 신앙은 정말 혼자 클 수 없음을 알게 하셨으며.. 못 오시는 분들도 생겼지만 온라인이기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이 생겼기에 참으로 귀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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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집사님, 소연집사님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과 성실함으로 커피브레이크를 인도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려요~
코로나 때문에 좋은 것의 첫번째가 바로 커피브레이크를 참석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낮에 일하기에 가고싶어도 갈 수 없었던 곳... 온라인이라도 일하면서 듣기에 때때로 들쑥날쑥 함에도 이해해주는 커피브레이크 자매님들 감사하고 또 한 명이라도 더 참석할 수 있으면 몰려오는 잠과 피곤함을 뒤로하고 기꺼이 저녁시간도 오케이해주시고 커피브레이크를 함께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알게되고 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기도해주고 위로해주는 자매님들 덕분에 쓰러졌다가도 다시 오뚝이처럼 금방 힘얻어 일어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님과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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