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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요한복음-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마치면서 (밸리센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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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작성일22-12-14 04:16 조회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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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마치면서 

밸리센터 


저는 작년에 커브를 소개받아 참여하게 되었어요. 흔히 말하는 모태 신앙이라 하지만 여전히 의심도 많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고 해서 마지막으로 성경공부라도 자세히 해보고 영 맘에 안차면 종교를 관두고 무신론으로 살아야겠다는 맘으로 커브를 등록했고 어느새 2년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도로 시작한터라 아마도 제가 제일 질문도 많아 저랑 같은 테이블에 있는 분들한테 항상 송구하고 고마운 마음뿐 입니다.

요한복음을 마치며… 나에게 일어난 몇가지 변화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예전엔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때만 하나님을 생각했는데, 커브를 시작하면서 언제 부턴가 하루중 많은 시간을 끊임없이 말씀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왜그런지 무슨뜻인지 맘속으로 묻고 또 묻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냉철하게 판단하려는 내모습이 아닌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말씀과 가까와지고 있는 내 모습에 당혹스러운 때도 있습니다. 얼마전엔 가족외식후 식당앞에서 노숙자를 보게 되었는데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왜 그렇게 눈물이 쉬지 않고 나오는지.... 소리죽여 흐느껴 울면서 저는 계속 “하나님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습니다. 갑자기 안락하고 편안한 나의 삶이 사치스러 보이며 그들에 대해 무관심 했던 나의 모습에 전에 없던 죄책감 같은 마음과 왜 그렇게 미안한 마음이 자꾸 생기는지요… 마지막으로 며칠전 천로역정 책을 읽으며 문득 나도 그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 스스로는 할 수 없고 예수님이 부족한 내 손을 잡아주셔서 일으켜야 할수 있는데 라는생각이 들면서, "제 손을 잡아주세요 잡아주세요"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처럼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붙잡아 일으켜 세워주시면 제가 툭툭 옷에 묻은 흙을 털고 주님을 따라가고 싶습니다라고…제 손을 잡아달라고… 맘 속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커피브레이크 말씀에 자리에서 질문하며 고민하고 그럴겁니다. 커브를 저에게 소개시켜준 손영미 자매님, 인내심을 가지고 저의 질문을 다 받아주시는 윤지리 자매님,  유현정 자매님 그리고 작년 올해 저의 의심많고 부족한 저를 다 받아주신 여러 자매님들께 감사와 축복을 함께 드립니다.

-정소나


커피 브레이크를 통해 몇달간 나의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많이 묵상하고 두들겨 깨워 나가는 시간이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나는 생명의 떡이라”,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참 포도나무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시며 계속 자신이 누구임을 끊임없이 말씀해 주셨다. 그 시대 사람들은 그 많은 기적과 말씀을 듣고도 여러가지 이유를 들으며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 시대나 지금의 현시대나 결코 다를바가 없음을 보았다. 나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딸로 살아갈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셨는데, 큰 은혜를 받고 체험을 했음에도 삶의 순간 순간에 어리석게 내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다. 그런 나에게 말씀의 시간들은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하여주셨다. 예수님이 알아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볼때… 예수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얼마나 섭섭하셨을까? 나 또한 내 자녀들을 키우면서 대화를 하지만 소통되지 못해 오해하고 서운해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공감하며 위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세상과 하나님의 자녀의 구별됨은 어리석은 생각과 판단으로 걸어가는 나에게 돌이킬 수 있도록 깨닫게 하여 주심이 가장 큰 은혜임을 각인시켜 주셨다. 예수님을 통하여 나는 많은 은혜의 선물을 받았다. 하나님의 딸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선물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이 시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Jesus Loves Me!

Jesus Loves You!

-이정


내게 2022년도 가을 학기 커피브레이크, 요한복음 2과는 다시 한번 생명의 말씀, 생명의 생수, 삶의 에너지, 삶의 목적, 삶의 희망, 그리고 삶의 의미를 받아 먹는 시간이었다. 팬데믹 3년째 여름, 상황은 점점 좋아졌지만 왠지 내 안의 에너지는 점점 고갈되는 기분이었다. 오래전 유진소 목사님의 말씀이 자주 생각났다. "마라톤 경기가 마지막 1 마일이 가장 힘들다. 경주자가 에너지가 많이 고갈 되었기 때문에" 내가 그런 마음이었다. 왠지 너무 지치고, 모든걸 잠시 멈춰서 쉬고 싶은... 그런 마음이 가득하였다. 그래서 가을 커브 개강이 많이 기다려졌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나의 갈망을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매주 말씀을 대할 때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말씀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뜻, 말씀 안에서 발견되는 예수님의 행적, 말씀 안에서 발견되는 예수님의 열심, 말씀 안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강물같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는 하나님의 계획,  조금도 당황치 않으시고, 한번도 멈추신 적도 없는 하나님의 뜻이 느껴지며 매번 새로운 힘을 얻었다. 특히,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고 끊임없이 공격하는 바리새인들과의 반복되는 대화에서 예수님의 인내와 자비, 긍휼과 사랑을 발견하고 감동하였다. 심판이 아닌 100% 구원을 위해 사역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나에게 그렇게 인내로 대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본문의 말씀, 질문과 지체들의 나눔을 통해 말씀의 더 깊은 뜻이 깨달아지며, 깨달아가며, 내 뜻과 내 규모와 내 틀이 아닌, 그것을 훨씬 더 능가하며 그보다 훨씬 더 넓고 높으신 하나님의 광대한 공간과 바다로 우물에 있던 내가 나아가 숨 쉬는듯한, 그런 시간들이었다.  또 많은 말씀 중에 무엇보다 나에게 개인적으로 다가와 지금 종강 한 달 후에도 내게 강하게 남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나는 선한 목자" 라 하신 말씀이다. 나는 예수님의 양이다.  예수님은 나의 목자시다.  그냥 목자가 아니고 삯군 목자가 아닌 선한 목자시다. 나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 놓으시는 선한 목자시다.  결과를 위해, 무슨 일이든, 내가 너무 힘쓰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 말씀이 내 마음에서 큰 짐을 내려놓게 했다.  예수님이 나의 선한 목자시니 나는 두렵지 않다. 나는 걱정할 것이 없다. 세상이 요동해도 나는 기쁠 수 있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평강 중에 거할 수 있다. 안식할수 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매주마다 귀한 예배 인도하시는 리더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 매주 귀한 섬김과 질문 준비하시고 조리더로 섬겨주시는 김경선 집사님, 또 모든 조리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복드립니다.

- 이지은 


요한복음을 마치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또 어떤일을 하셨는지를 다시한번 배우며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요한복음을 통해 느낀 점은 하나님은 나를 정말 사랑하시고 혼자 두시지 않고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자녀로 살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이태영


요한복음은 되게 친근한 느낌이 들면서도 어려웟던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의 요한복음은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사랑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나에게는 보이진 않지만 항상 예수님은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신것을 믿습니다. 또한 어둠이 아닌 빛을 믿으라고 말씀하셨던 부분도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우리 애들에게 두고두고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될꺼 같아요. 예수님 즉 빛을 따라가면 너희의  삶속에서 예수님이 빛을 비춰주실꺼라는 이야기요. 

-최윤정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커다란 힘’ 혼자서도 할수있는 자기계발에는 늘 한계가 있더라. 이번 요한복음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얻는 게 더 많다는걸 배웠다. 혼자라면 내게 한번도 던져보지 못했을 리더의 격조 높은 질문이나 그룹원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아 이렇게도 생각할수있구나'  매주 유레카를 외치는 일이 다반사. 서로가 서로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고받음이 눈으로도 보일정도였다. 그 누군가의 충고 하나없이 서로의 대화를 경청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때로는 슬픔을 덜어냈다. 리더분들의 개인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을지 모르는 탄탄한 사전 준비덕에 가만앉아서 쉽게 받아먹어지는 밥상마냥 편하기만했다.

요한복음에서의 예수님 발견 2,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마치고 책의 목차를 보니 예수님의 7대 자기선언이 모두 소재목으로 나와있음이 한눈에 들어오더라. 나는 이중에서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이 유명한 구절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고 기실 이제사 이해가 되기도 했다.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고 오직 우리를 구원하려하시는 그리스도의 그 깊은 뜻을 이해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 모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교재엔 또 어떤 깨달음을 주실지 기대해본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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