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체코 한정훈 선교사입니다. 

12월 21일에 프라하 대학에서 총기사건이 발행했습니다. 

제가 체코어 공부했던 프라하대학 철학부 건물인데 대학생 1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저는 지방도시 테플리체에서 전도하던 중 소식을 들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1989년 공산정권 무너지고 처음 일어난 총기사건이라서 체코인들은 크게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런 테러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프라하 대학의 슬픈 사건을 마주한 지금, 우리 모두의 진심어린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전쟁과 자연재해 등 열방 마다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임하길 바라며 세가지 기도제목을 공유합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체코인들에게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애도와 위로를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최근 발생한 프라하대학 총기 사건으로 무고한 생명을 잃은 이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당한 이들이 속히 회복되게 하시고 충격과 슬픔에 잠긴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의 위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둘째, 평화와 안전을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1989년 체코 공화국이 민주화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 나라에 진정한 평화를 허락해 주옵소서. 더 이상의 폭력과 테러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모든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참된  안전함과 평안함을 회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셋째, 체코 공화국의 신앙과 부흥을 위한 기도 

"성탄의 주인이신 예수님, 무신론이 많은 이 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개신교회들과 성도들이 간절한 기도와 복음 전파를 통해 체코의 영적 부흥을 이끌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귀한 사명을 다하게 해 주옵소서.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