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브레이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따끈한 커피한잔 시켜놓고
그 향긋한 냄새와
커피잔 위로 아름답게 춤추는
우리들의 대화에 심취되어
커피가 다 식어가는 줄도 모르고
그 아쉬운 한시간 동안에 나누는
우리들의 삶의 대화
그 속에서 우리는
바쁜 일과에서는
잘 느낄 수 없는
깊은 평안을 맛보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커피브레이크의 식구들을 만난 지 벌써 반년,
그때 받았던 한잔의 커피는 이제 다 식어졌으나
함께 찬양드리며, 함께 나눈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아름다운 희망의 씨앗,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받은 영원한 선물이었습니다.

고 미숙 사모는 이곳에서 3군데의 커피브레이크에 참가하면서
진한 커피에 달콤한 하나님의 사랑의 설탕과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은혜의 크림을 듬뿍넣어
커피에 취한 사람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백 은실 집사님, 그리고 오늘도 맛있는 커피를 끓이기에 정성을 다하시는 많은 분들께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