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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의 발견을 마치고] 인천송현센터 24년 봄학기 종강 나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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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4-06-23 03:15 조회3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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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는 끊임없이 신실하고 긍휼하신 하나님과 반대로 

끊임없이 죄를 짓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대조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인천송현센터 24년 봄학기 “사사기의 발견"을 마치며 

각 모임에 따라 일반 간증문, 혹은 

"사사에게 쓰는 편지" 등 은혜로운 종강 모임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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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진정 나의 왕이신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말씀으로 마칩니다. 


그로 인해, 사사기 곳곳에서 이스라엘이 부끄러운 모습들이 발견됩니다. 

그들 가나안의 악한 문화를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악한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의 이런 악한 모습은 지금의 우리의 모습 속에서, 

더 나아가 나의 모습 속에서도 깊이 베여 있고 많이 닮았음을 느낍니다. 

특히,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진정 믿지 못하여 

개인의 행복과 생각이 우상이 되어가는 시대를 보면서 더욱 실감을 하게 됩니다. 


사사기를 마무리하며, 나는 예수님을 진정 나의 왕으로 모시고 있는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말씀 앞에 내 모습을 비추어보는 일이 힘들고 어렵지만, 

‘커브’를 통하여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고, 

나의 고집과 아집을 내려놓고 더욱 말씀을 붙드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김지연(화요오후비대면 1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백성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사사시대와 비교해 뭐 하나 선한 것 없는 이 시대. 온갖 죄악이 가득한 이 시대, 

어찌 그리 죄악으로 달려가는 걸음들은 빠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되돌리시는 하나님의 사랑. 


사사시대의 이스라엘 민족들과 사사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 이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과 저의 모습은 어떤지 매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의 반복되는 죄악들을 보며 그들의 잘못된 점을 찾아보고 

안타까운 맘도 가져보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러한 모습이 내 안에도 있음을 매주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부르짖으면 용서해주시고, 돌이키기를 기다려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의 백성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사사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말씀해주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의 다음 세대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도록, 

굳건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가르치는 사역의 귀중함을 

깊이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생각에 옳은 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기 위해 

삶 속에서 끊임없이 주님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윤상란(화요오후비대면 2조)-




삼손사사님께 보내는 편지

삼손사사님~

안녕하세요 ^^

삼손사사님에게 편지를 쓰다니 넘 기뻐요!

송현센터 종강모임에서 '사사에게 편지쓰기'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삼손님에게 편지를 쓸 것 같아서

나는 다른 사사에게 써볼라고 했는데요~

그래도 삼손님에게 제일 할 말이 많고, 편지를 쓰고 싶은 사사예요.


우선 삼손님이 태중에서부터 나실인으로 부름받고 자라면서 어땠을까 생각해요.

음료수였던 포도주도 못마시고,

달콤한 포도열매도 못 먹고,

머리는 계속 길어서 남들과는 달라서 오는 괴리감은 어땠을지..

자라면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임을 계속 부모님께 들었을텐데 그에 따른 부담감은 또 어땠을까 싶어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여호와의 영이 임할 때는 좋으셨지요?


삼손님이 자라면서 참 외로웠을 것 같아요.

사사로 일하면서도 옆에 도울 친구도 안보여요..ㅠ

처음 맞이한 아내도 뺏기고 결국 죽고, 사람들은 삼손님과 대적하고 죽이려 하고..


그래서 마음을 의지할 여인을 자꾸 보게 되고, 아내가 자꾸 꾀어도 그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삼손님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었을 때, 물이 솟아나오는 엔학고레의 은혜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혀 눈이 뽑히고 놋줄로 매여 옥에 갇혀 맷돌을 돌리게 되는 수치스러운 상황에서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요.


삼손님은 혼자였을지 모르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어요

삼손님이 블레셋의 원수를 갚으며

죽을 때도 하나님은 마음이 아프셨을거예요

삼손님에게 여러 평가가 많지만,

삼손님은 히브리서 12장의 믿음의 선진들 이름에 당당히 올라가셨어요


삼손님~

이스라엘의 암울한 시대에 사사로 지내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천국에서 만날 삼손님이 기대가 되어요.

어떤 모습일까? 


사랑해요 삼손사사님~♡♡♡


-이은지(화요오전대면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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