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의 발견을 마치고] 인천송현센터 24년 봄학기 종강 나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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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4-06-23 03:02 조회3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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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현센터 24년 봄학기 “사사기의 발견"을 마치며
각 모임에 따라 일반 간증문, 혹은
"사사에게 쓰는 편지" 등 은혜로운 종강 모임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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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열여덟살의 소녀시대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데이트하는 시간
커피브레이크를 알게 해주시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에게 커피브레이크를 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를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커피브레이크를 안 할 때는 사역의 무게로 주어진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위해 아등바등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만,
커피브레이크를 할 때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마치 열여덟살의 소녀시대로 돌아가 나에게 말씀
하시는 하나님과의 데이트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인도자님의 은혜로운 질문을 따라 조원들과 함께 말씀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발견하고 나누며 감동과 은혜로 가슴 벅찬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사기를 통해 주시는 은혜가 참 놀라웠습니다.
먼저 인도자 사모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조원들의 말씀 속에 담겨진 은혜의 발견과 나눔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네 가지 싸이클의 반복을 통해 사사들의 문제가 바로 나의 모습임을 발견하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종강이 되니 아무래도 마지막 과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사사기의 부록과도 같은 19장 부터의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한 레위 사람’의 이야기!
성경을 읽으면서 피해가고 싶은 내용 중 하나인데 이 사건이 사사시대 초기에 일어났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로지 남자들을 위해 여자가 존재하는 것처럼 한 레위 사람의 첩을 기브아의 불량배에게 내어줌도,
첩의 죽음도, 베냐민 지파의 살아남은 남자를 위한 여자의 숫자 맞추기도 모두 남자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행함을 보게 됩니다.
사사기 21:25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이 말씀이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남자들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말씀으로 들려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오래 참으심으로 범죄한 백성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그들이 부르짖기만 하면 언제나 구원자인 사사를 세워 구원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절정으로 여자의 몸을 입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심이 다시금 새롭게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늘 그렇지만 은혜받고 결단한 마음들을 더 많이 기억하고 더 많이 삶으로 살아 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혜경(화요오후비대면 1조)-
사사기를 마치며...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하며...
글을 정말 너무 오랜만에 써 보는 것 같습니다(특히 간증문은...).
사사기는 옛날옛적에....로 시작하는 옛날동화처럼
오래전의 이야기이며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사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담대하고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자리잡던 성경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셨기에 자신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순종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사사들의 모습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 커브를 통해
사사기를 깊이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사의 모습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담대함으로 나아가는 모습임을 보고 느끼었던
저의 눈과 생각과 마음이 다르게 보이지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가 맞아?”
“어떻게 저럴 수 있어?”
“하나님을 버린다고?” 하며
분노하고 답답해하고 안타깝고 실망의 끝을 보았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단어를 다 끌어낸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사사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하는 모든 것과 그들의 모습 속에서..
그 안에서 함께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나는 무엇이 다를까?’
‘사사들 보다 더 나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그들의 모습과 상황은 실제 전쟁들이었지만
지금 내 삶의 모습과 상황은 실제 전쟁이 아닌데? 라며 1차원적인 생각을 했고
사사들을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던
저의 시선이 이제는 내 자신과 하나님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세우심을 잊은 채
자신만의 세상과 생각속에서 각기 자기의 소견대로 옳다고 믿는 것들을 따라가고 신뢰하는 그들의 모습이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와 내 삶과 결코 다르지않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합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그래서 이렇게 각기 자기의 소견이 옳다고 행합니다.
이것이 너무 변명처럼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심을 잊은 것도 아니고 버리곤 이렇게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자기들이 괴롭고 참기 힘든 고통이 몰려올 때
자기에게 흠이 될 것 같거나 무엇 하나 피해가 될 것 같으면
그 때,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그리곤 하나님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이용합니다.
하나님 없이 말이죠!
저의 모습이 이와 다를게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내 눈에 하나님이 안보인다고,
나 스스로가 하나님을 떠났고,
내 손으로 하나님을 버렸고,
내 머리로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셨는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문제를 마주하는 순간
수많은 결정과 무수한 경우의 수들 사이에서
“이건 나 혼자 할 수 있어!”
“이럴땐 하나님이 잠깐은 못본척 해주셔도 되지 않을까?”
“아~이 정도는 제가 결정해도 되는거 아닙니까!” 라고
말하는 교만한 모습과 결정들로인해
그 문제들이 더 두렵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고, 피하고 싶어서
그 때, 비로소,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나의 모습이 이런 모습인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라.”
사사기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고 진실하신 사랑을...그 마음을 보게 되었고 알게 되었고
또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사기는 그저 “옛날 옛적 에..하나님이 세우신 사사들이...”가 아닌
“지금도 여전히..오늘도..바로 이 시간.. 하나님이 세우신 나, 우리, 모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은 각기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는 우리에게
매일 계속해서 사랑한다 말씀하시고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여전히, 영원히
내 안에 살아 계시고
나의 왕이시며
나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여서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이런 부족한 저와 사사기를 함께 걸어가 주신
우리 최강미녀 2조 사모님들(미모뿐만 아니라 성품, 지적...모든 면에서 미녀이십니다.)
사모님들과 함께 걸어가서 이 시간들이 기다려졌고
너무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김정은(화요오후비대면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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