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디렉터님들께,

벌써 11월, 한 해 동안의 수고가 아름다운 열매들로 결실되는 감사의 달입니다.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2주 동안의 한국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어젯밤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0월 말부터 독감으로 목이 붓고 기침이 나서 새크라멘토 workshop때부터 많은 분들의 기도로 하나님의 특별한 만져주심을 경험 했습니다. 8시간의 workshop 과 그 다음 날의 특강 세미나가 끝날 때까지 한번도 기침도 하지 않고 기적처럼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면서, 곧 떠나야 했던 한국 일정을 향해서도 신실한 하나님을 향한 더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란노 사모대학 세미나에서 커피 브레이크를 소개 했고, 내년부터 6주 동안 사모님들이 짧은 책 한권을 함께 공부하고 본격적인 인도훈련을 할 수 있도록 두란노 사모대학에서 년중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에서도 정기 세미나로 내년에도 초대 해주셨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 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현했습니다.  그 후 나흘간은 커피 교재 중국어 판을 출판하는 일과 두란노에서 저희 교단 주일학교 교재를 번역 출판하는 일의 협약을 위해 출판사들을 만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번 방문에 가장 무게를 두었던 강사 재인준 훈련 retreat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산 수영로 교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교회 선교 관에서 교인들의 따뜻한 섬김 속에서 은혜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창원에서의 workshop은 모든 강사님들이 함께 강의와 실습을 맡아 주셔서 의미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도로 동참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2월 18일 월요일에 있을 디렉터 연말 정기모임 안내를 드립니다. 장소는 부에나 팍 센터가 모이고 있는 뉴캘리포니아 음악학원 입니다. 주소는 7342 Orangethorpe Ave., #101 Buena Park 90621 , 시간은 오전 11시 입니다.
Please RSVP to (714)290-2111 by Dec.10.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이고, 무엇보다 내년 수양회를 위한 첫 준비의 자리입니다. 교단 사역 대표되시는 박동건 목사님과 모든 디렉터들이 함께하는 자리이고, 출판사 대표로 계신 전 강도사님께서 식사를 대접 하십니다. 부디 모두 참석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11월 29일부터 3주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그리고 12월 12일에는 풀러 신학교 에서 workshop이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도 마음과 기도로 동역하시며 가는 곳마다 귀한 열매들을 함께 거두어 주시고, 각 센터에서 수고 하시고 애쓰신 헌신에 진심으로 마음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가운데 늘 평안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백은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