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레이크’남자들도 오세요

소그룹 성경학습 프로그램
19일 첫 남성들 위한 웍샵
입력일자: 2012-05-06 (일) 
“삶을 변화시키는 커피 한 잔, 이제 남성들도 시작해요”
지난 10여년간 미주 한인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커피 브레이크’(대표 백은실)가 남성들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가동, 앞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경발견 학습을 통한 삶을 변화시키자’라는 모토로 소그룹 모임을 갖고 있는 커피 브레이크 측은 오는 19일 세리토스 우리교회(18718 Grayland Ave. Artesia)에서 한인 남성들을 위한 첫 ‘소그룹 웍샵’을 개최하고 남성들을 위한 커피 브레이크 사역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커피 브레이크 측은 매주 화요일 어바인, 목요일 세리토스에서 남성 소그룹 모임을 가져왔으나 이번 웍샵을 계기로 앞으로 남가주 전역에 남성 모임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커피 브레이크 측은 “이번 웍샵은 리더십, 소그룹 운영 및 성경발견 학습법까지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웍샵은 세계 기독교 55개 교단에서 활용되는 방법으로 남성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 브레이크 백은실 대표는 “그동안 커피 브레이크 모임 때 참가 여성 남편들 위주로 소규모 모임으로 열렸으나 아무래도 여성보다 나눔이 활발하지 않았다”며 “남성들은 아무래도 여성들과 함께 있다 보면 나눔을 꺼리게 된다. 강사, 소그룹 인도자 모두 남성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인 남성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웍샵 대상은 ▲가정과 일터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남성 ▲셀, 소그룹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싶은 남성 ▲남성 사역에 열정을 가진 남성 등이며 등록비는 자료 및 석식 포함해 40달러다.

한편 커피 한 잔 대화 및 성경공부를 통해 그동안 많은 한인들의 삶에 활력소를 제공했던 커피 브레이크는 해마다 발전을 거듭, 남가주 20군데 모임을 포함해 총 35곳으로 늘어났다.
문의 (949)701-2909


<이종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