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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성경발견학습 특강] 중립적 질문으로 Up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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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5-09-23 05:17 조회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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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발견학습 특강

중립적 질문으로 Up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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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중립적 질문을 만드는 기법만을 배우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감정찾기와 신념찾기 과제는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감정을 성실히 다루고 감정과 연결된 제한된 신념을 발견하고 인정하며 나를 이해하고 화해하며 성숙의 단계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잘 정리하여 상처가 아니라 생명으로 연결시키는 길을 발견해가는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를 구속하던 감정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감정과 신념을 이해하고 다루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중립적 시선을 배워갑니다. 지금은 중립적 질문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앞으로 하나님 안에서 다루어져야 할 감추어진 나의 제한된 영역들이 하나씩 바로잡아지고 성숙해지며, 중립적 질문 만들기도 중립적 자세를 유지하기도 수월해지리라고 기대합니다.

사50:6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 미국 아틀란타 P 사모   



저는 토론토 큰빛교회에 출석하며 3년 전쯤 커피브레이크를 시작했습니다. 교회에는 참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말씀을 내 생활에 항상 적용하고픈 마음이 있는 저에게 커피브레이크는 맞춤복과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특강은 내가 닮아가고자 하는 주님의 성품과 믿음도 너무나 쉽게 세상의 기준에 묻히고, 너무나 오랜 "교회생활"은 종종 본질을 잃고 "좋은 그룹" 속에 묻혀서 지냈던 것이 아닌지 다시 재점검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첫 강의 후에 주어진 과제인 "감정찾기" 연습을 받았을 땐, 이게 뭐지란 생각이 먼저 들었고 사실은 "선물"을 주신다고 하셔서 시작했습니다. 예상하기는 "도입, 관찰, 해석과 적용 질문들을 배운다"고 예상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습을 시작하며 순간순간 느끼는 내 감정들을 찾고, 느끼고, 인지하면서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 순간들을 깨달으며 나의 생각과 반응들을 다시 주님의 관점으로 깨달아보고 실천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믿음생활에 대해 고민합니다. 너무나 쉽게 믿음생활이 세상의 착함, 성실, 근면, 나눔 등등으로 쉽게 묻혀질 수 있기에 그 순간들을 인지하도록 깨어있고 싶고,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좋은 질문으로 말씀 속의 주님의 뜻을 찾으려는 배움을 내 삶에 적용함으로써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느끼려고 노력합니다.  이번 특강을 마치며 우리 소그룹을 만나게 될 때 좀 더 중립적 질문들을 찾을 수 있는 기대와 그 질문들이 말씀과 우리 삶에 연결고리가 잘 되기를, 더불어 전체적인 제 믿음생활의 정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토론토 큰빛교회 김미애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간 4주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나는 성경발견학습특강을 마치며 무엇이 나에게 변화가 있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나에게 어떤 변화를 기대하며 신청하였던 것은 아니었지만, 4주 후에 나에게는 작은 변화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속에서 하는 소리에 내가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고, 그 감정의 소리를 들으며 나 자신의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그전에는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에 나를 대입하여 오버한다거나,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사람에 대한 소견을 가지고 판단해 가며 "그래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거겠지" 하기도 하고, 또는 "나는 돌려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더 정직한 거야" 하며 말하기도 하였죠. 그리고 의견이 다르면 맞서서 말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상대가 하는 말에 대해 한 번 더 이해해보려고 하는 마음, 그리고 왜 그런 이야기를 하였는가를 생각해보고, 또한 내가 말할 때에도 내 마음속에서 한 번 더 정화되어 말하려고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보려고 하니 대화가 더욱 부드러워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립적 질문을 시작하며 나의 기도는 이 강의를 제가 집중하여 잘 이해하는 커피브레이크 인도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강의를 잘 마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다른 관점으로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이 한 꺼풀 벗어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신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나성남포교회 임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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