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16기 커피브레이크 강사들 - 성령, 새로운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5-07-09 05:33 조회570회 댓글0건

본문


성령, 새로운 시작

16기 커피브레이크 워크숍 강사들



이번에 강사 훈련에 참여하여 16기 강사로 인준받은 김유진입니다. 저는 2006년 백규식 장로님이 인도하시는 모임에서 커피브레이크 남성 모임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도자로 섬기다가 북가주로 이주하였고, 현재는 East Bay 센터에서 남성 모임 인도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커피브레이크를 처음 시작하고 인도자가 될 때에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있었으나, 강사가 되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어서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추천을 받고 나니, 이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족한 저를 추천해주신 분들의 뜻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이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사 훈련을 통해 다른 강사분들의 강의를 들으며 커피브레이크 강사분들의 역량에 감탄하였고, 섬세하고 정확한 피드백을 받으며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사람을 세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여러모로 헌신하고 마음을 쓰고 계시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훈련시켜주신 강사님들과 섬겨주신 센터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브레이크 모임을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때때로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그룹에 대한 확신과 작은 열매들을 보며 꾸준히 자리를 지켰고, 특히 최근 몇 년간 젊은 세대 소그룹을 인도하면서 새로운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사 훈련과 인준을 통해 컨퍼런스의 주제였던 “성령, 새로운 시작”이 저에게도 적합한 주제임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주어진 사역을 책임감 있게 감당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주실 지혜를 기대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성령께서 동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커피브레이크 인도자 및 학습자로서, 그리고 워크숍 강사로서 제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16기 머슴강사”들을 위한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유진 (Yoo Jin Kim)

 


For eight fulfilling years, I've had the distinct honor of leading a men's Coffee Break small group, witnessing firsthand the transformative power of shared faith. During this time, a quiet but persistent thought began to stir within me: the idea of expanding our outreach to include an English-speaking men's

group. I spent considerable time reflecting and praying on this aspiration, seeking divine guidance for the next step.

It was in this season of contemplation that the opportunity to serve as an English Workshop Instructor was unexpectedly presented to me.

I immediately recognized this as a profound sign, a direct answer to my prayers, confirming that this was indeed the path God intended.

 After further prayerful consideration, I wholeheartedly accepted the offer.


Little did I fully grasp the intensity of the commitment I was stepping into. The training regimen was exceptionally rigorous, consisting of

two full 12-hour days, followed by another demanding 10-hour day. What truly underscored the challenge was the requirement to thoroughly memorize a substantial amount of Workshop training content before even attending the sessions. It was a daunting task,

and while I felt somewhat prepared, the sheer volume was humbling. Fortunately, I wasn't alone; I was joined by two other dedicated candidates, both of whom I already knew through prior Coffee Break events, which provided a comforting sense of familiarity.


The training itself was graciously hosted at the office of one of our beloved Coffee Break members, a truly wonderful space for which we were

deeply thankful to God for her generosity. What truly defined the experience, however, was the palpable atmosphere of God's love that permeated

every moment. We were surrounded by a team of highly experienced individuals who had instructed the Coffee Break Workshop for many years.

Their purpose was clear: to pour into us, the new candidates, and equip us to become effective instructors.

Their feedback was not only incredibly detailed but also delivered with profound wisdom and encouragement. I felt an overwhelming sense

of gratitude and privilege to be immersed in such a high-caliber group of people, truly counting myself blessed to be part of such a devoted community.

정동진 (Michael Chung)



 

커피브레이크를 만난 2003년부터 하나님께서는 학습자, 부인도자, 인도자, 부디렉터 여러가지 옷을 입혀주셨고 여러모양으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지난 11년간 커피브레이크 사역간사로서 “물 떠온 자만 알 수 있는 은혜”을 경험했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지만, 세심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힘을 다해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에게 얼마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만큼 했으니, 좀 편하게 지내볼까? 머리는 그렇게 편하고 안락함을 향했지만, 사실은 더 편하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이 커피브레이크를 떠나지 않았고, 그런 제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 이미 저를 컨퍼런스 인도자 양육 피드백팀으로 사도행전을 꼼꼼히 묵상하게 하시며 빌립집사의 저항없는 아름다운 순종을 통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발견하게 하셨고,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그 때쯤, 강사로 제안을 해주셨고, 감사함과 거룩한 부담으로 순종했습니다.


컨퍼런스 준비와 겹쳐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CBM Global 사역회 강사훈련팀의 풍성한 경험과 지혜, 진심이 느껴졌고, 사랑을 듬뿍 담은 세심한 피드백은 부족한 모습을 들여다 보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강사로서 어떤 자세로 나가야 할지 방향을 알게 했습니다. 함께 훈련받으신 두분의 탁월함을 보며, 수년 전부터 커피브레이크 공동체에서 청년과 남성 그룹, EM 그룹을 위해 기도했었던 것이 기억났고,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감탄했습니다. 여러 센터에서 정성을 다한 사랑의 섬김은 12시간씩 강행되는 훈련에 오아시스 같았습니다. 비록 저는 긴장감에 제대로 먹지는 못했지만요 ^^


CBM Global 사역회가 결성된 후 처음 세워진 16기 강사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의 발걸음을 성령께서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새 발걸음을 걷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앞서 걷기 시작한 강사팀이 16기 강사들과 함께 해주실 것도 믿습니다. 16기 강사 동기들과 함께 하게되어 이 여정이 더 기대가 됩니다. 저를 커피브레이크 강사로 불러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능히 감당할 지혜와 총명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송지영 (JiYoung Song)


b8f68252e237c428355f22de0f300ea0_1752073148_8317.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