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15회 컨퍼런스] 작은 순종-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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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5-07-09 05:03 조회2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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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가까이 가고 싶다’란 마음으로 결단했으나 세리토스 센터가 아침 찬양을 맡았다는 소식에 컨퍼런스 참여를 망설였습니다. 컨퍼런스는 참여해도 찬양팀으로 안서도 되는것을 꼭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부담감을 안고 다니며 계속 말씀안에서 찬양안에서 부딪혔던 나.
전 재산인 두 렙돈을 드린 여인. 부족한 나에겐.. ‘나의 입술을 통해 올려지는 작은 순종의 찬양이 하나님에겐 기쁨이겠지..’ ‘예수님 하나로 충만이라 고백하고 싶다..’ 란 마음으로 결단하며 컨퍼런스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생각으로 연약했던 찬양팀에 한명 한명 채워주시는 것을 보며 신기하기만 한데 입술로는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분주한 삶에서 컨퍼런스에서 나에게 찾아올 성령님의 임재를 기대함 보다는 그냥 여느 행사처럼 또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컸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첫날. 너무 좋은 소그룹 분들과 또한 노희송 목사님의 말씀이 들어오며 부족한 나의 모습이 여실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구나. 말씀의 권위를 보지 못했구나. 겸손하게 순종하지 못했구나.
너무나도 나에게 콕! 집어 하신 말씀.
그렇게 회개하며 하루를 마치고 이튿날,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나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둘째날, 아침 찬양팀으로 앞에 나와 기다리는데 앞에 세워질 우리 찬양팀을 위해 바쁘심에도 한분 한분 오셔서 기도해주시는데..
너무나 준비없이 나온 나에게 이렇게 한분 한분 중보해 주고 계셨구나.
알지도 못하는 찬양팀의 일원인 나를 위해 여기 저기서 기도해 주고 계셨구나.. 감사함과 죄송함으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성령 하나님. 그렇게 나는 알지 못하지만, 나는 혼자인 듯 했지만, 그렇게 각개 전투 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네요.. 많은 분들이 내 삶의 영역을 위해 중보하고 계셨기에 지금까지 지내올 수 있었네요.
‘은혜로 시작했던 섬김이 더이상 나의 ‘의’로 가지 않도록 이 컨퍼런스를 통해 말씀해주고 계시네요.’를 깨달으며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부르신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싶은 작은 마음뿐이었는데 커피브레이크를 통해서 가정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하시고, 컨퍼런스를 통해서 내가 속한 공동체들이 온전히 기도함으로 크고 놀라우신 성령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올바르게 가야 할 방향성을 알려주셨습니다.
나의 삶의 영역 구석구석에서 내 입을 크게 열어 기도할 때 풍성히 채워주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매일매일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나아가겠습니다.
먼저는 나를 인도해주시고 여러 모양으로 깨닫게 하신 성령 하나님 감사드리고,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로, 섬김으로, 후원함으로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신 말씀따라 순종함으로 순간 순간을 살아내는 이미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진정으로 고백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새롭게 나를 빚어가시고 인도하실 성령하나님을 기대하며 2년 뒤 컨퍼런스에서는 조금 더 성숙한 이미연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 14조 이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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