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15회 컨퍼런스] 섬기는 분들을 보며 은혜가 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5-07-15 22:22 조회165회 댓글0건

본문


섬기는 분들을 보며 은혜가 되었습니다

어바인 이브닝 센터


0ffaa51d7afba5a7a5c1ee99c8e1d084_1752585648_9712.jpg
 

커피브레이크에 첫 발을 디딘 것은 24년 여름 토랜스 지역에서 열린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에 참석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온라인 소그룹에 참여하다가, 이번에 제15회 국제컨퍼런스에 학습자로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섬기시는 모든 분들의 진정성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이 최선을 다해 섬기시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분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에는 정말 다양한 이유로 참석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인도자로서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서 오신 분들, 참여자로서 말씀을 더 깊이 탐구하고 싶어서 오신 분들, 그리고 말씀에 대한 간절한 갈망으로 오신 분들까지...모두 다른 이유로 모였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을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열심히 말씀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가 주님의 한 백성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주신 그 놀라운 은혜를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 은혜가 단순히 우리 개인의 믿음을 더욱 단단케 하는 것을 넘어서, 커피브레이크의 말씀 나눔을 통해 잃어버린 양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고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사명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저 또한 이 귀한 사역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의 기쁨 되기를 다시한번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허락해주신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 Ben Kim 집사 



이번에 처음으로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모임인지 잘 몰라서 큰 기대 없이 참석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하나님의 가득하신 임재를 느꼈습니다. 특히 예배 시간에는 마치 부흥회에 참석한 것처럼 뜨거움이 느껴졌고, 평소 인원수가 작은 교회를 섬기다가 이렇게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올려드리는 기도의 향기가 하나님께 올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소그룹에서 만난 분들과의 교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소그룹에서는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을 만났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 방식 때문에 소통이 쉽지 않아서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각자가 가진 고유한 은사와 경험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함께함의 은혜'였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 같은 믿음으로 걸어가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컨퍼런스가 기다려집니다. 이번에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제 삶 가운데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은혜를 제가 섬기는 교회와 공동체에도 나누며 흘려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고민석 장로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에 두 번째로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는 학습자로, 이번에는 인도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2년 전 저희 테이블 인도자로 섬겼던 집사님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저를 기억해 주시더군요. 그분이 제가 이제 인도자로 섬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뿌듯하다고 하시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저희 2조 테이블에서는 어떤 분은 3일 내내, 어떤 분은 이틀, 어떤 분은 하루만 함께했을 뿐인데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고 나눔을 하는데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헤어질 때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같은 그룹의 Ben 집사님이 옆에서 진심으로 도와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3일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빌립 집사가 길을 가다 이디오피아 내시를 만나 함께 이사야 말씀을 나누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들이 나누었던 기쁨도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Zoom으로만 뵈었던 박 목사님과 Ben 집사님을 대면으로 만나뵐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학습자로 참여했을 때도 좋았지만, 인도자로서 그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3달 전부터 준비하고 훈련을 받는 과정도 새롭고 좋았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애쓰시는 모습들을 알게 된 것도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토록 헌신으로 섬기는 것일까요?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것이 더 이상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고 삶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말씀을 나누는 것의 참된 의미를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박준용 집사 



컨퍼런스 곳곳에서 만난 섬기는 분들의 얼굴에는기쁨과 감사의 빛이 있었습니다.

이토록 큰 행사 뒤에는 수많은 준비와 노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참석자들의 등록과 안내부터 시작해서 풍성한 간식 준비, 그리고 많은 분들의 식사를 정확한 시간에 맞춰 제공하는 일까지 -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조율하는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웠을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이 분들을 그토록 기쁘게, 그토록 감사하게 섬기도록 했을까요? 그 모습을 보며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도 컸지만, 섬기는 분들의 모습 자체가 저에게는 살아있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의 섬김을 통해 도전받고, 그들의 기쁨을 통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섬김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컨퍼런스 참석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