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영혼에서 선교 비전의 사람으로

: 하나님의 치유와 새로운 부르심 

한상철 장로 / 뉴저지 더바인 교회 

2013년, 교회 내 갈등으로 인해서 공허와 혼돈과 허탈감을 가지고  23년간 섬겼던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주일 아침이 되면 마치 쇳덩이를 이고 일어나는 것 처럼 마음의 부담감이 밀려오면서  오늘은 또 어디가서 예배를 드려야하나? 그렇게 방황하는 자로  6개월을 지냈습니다.

치유의 여정: 커피브레이크와의 만남
하나님께서는 저희 부부를 커피브레이크 사역을 하는 교회로 인도 하셨는데,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부어진 말씀의 은혜는 저희 부부에게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 같았습니다, 말씀은 저희의 상처 입은 영혼을 어루만지고 치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성경 공부라 생각했던 커피브레이크 모임이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의 자리가 되었고, 말씀 속 하나님의 질문들이 제 영혼을 울렸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 저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게 하셨고. "네가 무엇을 보느냐?"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란 질문으로 제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 보게 하셨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에서 말씀을 나누면서 발견한 제 안의 변화는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확실히 아는 것이다" 것이었습니다. 커피브레이크에서는 단순히 성경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깊이 관찰하고, 해석하며, 삶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부르심: 마다가스카르를 향한 비전
말씀으로 치유 받고 힘을 얻은 저희 부부를 몇년전 다시 본 교회로 돌아오게 하셨고, 작년 여름에는 또 한번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하나님께서는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로 선교여행을 가서 그 곳의 국립대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은 제 삶의 꿈과 비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들의 맑고 순수한 눈망울을 보며, 내가 이 곳에 다시 오게 된다면 저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란 질문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고민하던 중에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가 생각났고 마침 아내도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로 은혜를 많이 받았던 터라,  다른 일로 간다면 허락을 안해도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를 인도하러 간다면 허락해 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2024년 [커피브레이크 6주 인도자 양육 과정]과 2025년 초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 을 이수하였고  2026년에 마다가스카르 국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양육을 도울 커피브레이크 말씀 소그룹으로 섬기는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선교를 위해서 현재 다음과 같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커피브레이크 인도자 교육 이수

• 교회 내 소그룹 인도 실습으로 제가 먼저 충분히 익히기 

• 선교를 위한 기도 및 현지 선교사님과 비전 수립 

• 현지 문화 연구, 마다가스카르 대학생들과의 관계 구축

• 2026년 3개월간 현지를 방문하여 커피브레이크 소개와 나눔 

• 지속 가능한 3개월 단위 교대 사역 시스템 구축

동역자 초청 : 이 거룩한 여정에 함께할 동역자들을 기도하며 찾습니다:

• 기도와 말씀 나눔으로 함께 할 헌신된 중보자

• 온라인으로 현지 학생들을 섬길 영어 가능자

• 3개월 현장 사역에 동참할 열정 있는 동역자

하나님께서 상처 입은 한 영혼을 치유하시고 새로운 비전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이제는 그 은혜를 마다가스카르의 청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들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들의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영적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받은 위로로써 다른 사람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안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청년들을 통해 어떤 놀라운 일을 행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이 거룩한 부르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Contact : paul.tim.in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