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6주 인도자 양육] 지역과 열방까지 사람 낚는 어부로 쓰임 받길-아콜라 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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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12-20 23:54 조회5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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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열방까지 사람 낚는 어부로 쓰임 받길
6주 인도자 양육 후기
아콜라 연합감리교회
커피브레이크 인도자 교육은 여러 면에서 새롭고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육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딱딱한 강의와 지시사항 전달의 방식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인도자 양육 과정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열린 질문, 닫힌 질문, 그리고 관찰과 해석, 적용 질문까지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생각해 보면서,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것보다 질문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말씀을 더욱 깊게 사모하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더라도, 어떻게 해석하고 나누느냐에 따라 삶에 적용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도 얻게 된 유익이었습니다. 성경 발견 학습의 도구인 질문과 대화를 통해 말씀을 함께 묵상할 때 말씀을 어떻게 활용하고 각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오는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잡은 물고기를 먹기만 했던 삶에서 이제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에 있어 미숙하지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처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 변혜은 권사
얼마전 아버지를 천국에 보내드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하심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던중, 우연치 않게 본 커피브레이크 6주 인도자 과정을 함께 하게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서 창세기에 대해 깊이 묵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창세기를 공부하고 묵상하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섬세한 만지심과 따스한 사랑, 그리고 공의의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 사이에서 아파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을 보며 다시금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고 그분의 사랑을 재차 확인하며 회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6주 동안 매주마다 각자 작성한 질문과 답변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정성껏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격려해주시고 채워주셨던 한집사님의 헌신과 섬김이 본 과정을 마칠때쯤 커피브레이크의 초보 인도자로 성숙되어진 우리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집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많은 형제님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의 일과 봉사로만 보내고 헤어지는 상황이 많은 가운데, 좀 더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조금씩 관계가 형성이 되고 마침내 말씀 공동체로 교회가 세워지며 나아가 전도와 선교 공동체로 교회가 본분을 다하는데 커피브레이크가 아주 귀하게 쓰임 받을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우리 모두의 교회 공동체를 함께 꿈꾸어 봅니다.
- 송문영 권사
무엇보다 커피브레이크 장점은 인도자가 많은 시간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님이 인도해 주신 질문으로 은혜를 나누게 되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커피브레이크 인도자 양육 과정을 통해서 저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시간내에 성경공부를 마치는 것에 대한 정확한 상황 인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통찰력 있는 세심한 코칭을 받으며 제 자신의 언어생활과 습관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는 함께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입니다. 성경발견학습법을 훈련 받으면서 소그룹원들의 마음을 살피는 배려하는 질문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구성원을 살피는 것이 섬기는 자의 기본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제가 고민한 성경공부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도 사전 인도 준비의 시간이 부족함이 초래한 결과임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날카로운 질문과 예리한 조언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너무나고 값진 후원이었으며 제게 꼭 필요했던 과정이었습니다. 인도자 양육 과정은 제 자신을 바로 바라보고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되었고 이후에는 말씀을 좀 더 묵상하고 더 계획하며 인도 준비에 시간을 더 많이 힘쓸 제 자신을 봅니다.
- 이성혜 권사
4년여전에 참석했던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에서, 성경 지식 전달의 공부가 아닌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주님의 구원을 스스로 깨달아가게 하는 커피브레이크 방식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당시에 바로 시작하고 싶었지만 이어지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말에 여선교회원들이 주축이 되어서 인도자 양육 과정을 계획하셨고 엉겁결에 저도 개인 과외와 같은 인도자 양육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도자 양육 과정에서는 지난 4년전 워크숍과는 달리 교재의 질문에 더해서 본문을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관찰 질문을 스스로 만들도록 훈련을 받고 성경 말씀을 다시 보게 되는 관찰의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관찰질문에 이어서 말씀 이면에 녹아져 있는 뜻을 헤아려 보는 해석 질문을 만들어 보면서 함께 말씀을 나누는 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눈을 열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더해서 예전에 말씀을 여러번 읽었다는 생각에 속독으로 성경을 읽던 습관이 줄어들게 되었고 말씀 정독을 통하여 말씀의 깊이를 알아가게 되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인도 방법에 관해서는 소그룹원들이 말씀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참고 기다리며 질문을 하는 훈련이 저에게는 더 필요하다고 것을 배웠습니다. 소그룹원들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지며 조급함과 나도 모르게 (직업에서 발동되는 현상으로) 나오는 가르치려는 습성을 제어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들으면서 메모를 하는 것이 기다리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스스로 제안해 봅니다. 함께 훈련을 받은 교우들이 말씀에 대한 열정과 말씀을 통한 믿음의 성장에 대한 동기가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이를 통해 성령님이 일으키시는 부흥이 교회와 이 지역과 열방까지 활발히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 정광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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