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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내 안에 예수님으로 가득 찰 때 -로마서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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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12-07 11:39 조회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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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예수님으로 가득 찰 때 

- 로마서를 마치고 -

육지영/ 발렌시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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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저에게 특별한 말씀입니다.

엄마와 처음으로 함께 필사를 했던 성경이었습니다.

그때에도 한 자 한 자 적어가며 구원의 확신이라는 못이 심령에 더 깊숙히 박히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커피브레이크를 통해서 로마서를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한 가지 더 느낀 것은 "로마서는 참 어려운 성경이었구나"라고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려워서 깊이 생각하다가 생각 못했던 보석을 발견하고는 놀라던 때가 많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제가 로마서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로마서는 ‘복음’이고 ‘구원’입니다.

네, 저는 죽으면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로마서를 통해서 구원의 확신은 더 또렷해졌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잘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내 삶의 구원은 왜 이렇게 잘 안되는 걸까?

내 삶은 지옥일 때도 있거든요.

내 마음의 쓴 뿌리들이 엉켜서 저 조차도 감당이 안 될 때가 있기도 합니다.

혹은 외부적인 상황이 저를 절벽 끝까지 내몰고 가기도 합니다.

인생이란 원래 이런 건가?

나는 왜 하나님의 자녀로서 다른 삶을 살지 못하지?

저는 정말로 이 삶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삶의 끝에 천국이 시작되는 것처럼

어떻게 하면 이 삶 중에서도 천국을 누릴 수 있는지 마지막 커피브레이크의 로마서 나눔을 통해서 답을 찾았습니다.

인도자님께서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귀한 정체성을 늘 누리며 살지 못할까요?

저도 이 물음이 제 안에 늘 있었기 때문에 유독 그 질문의 울림이 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안에서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이 짧으니까......’라는 아주 찔리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제가 부쩍 돈에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었습니다. 

사실 돈의 목적은 행복과 마음의 안정감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목적은 잊어버리고 돈 자체를 쫓아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 맞다. 내가 행복해지려고 그런 거였지?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 거였지?

그런데 돈이 많아지면 정말 행복해질까? 안정감이 충만해질까?"

사실 우리 모두는 돈이 아닌 거 알잖아요......

돈이 가득해진다고 행복과 안정감이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으로 가득 찰 때만이 진정한 행복과 평안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가득해지려면, 내가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해주신 것 입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로 함께 호흡하는 그 시간이 내 삶이 천국 되는 시간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이토록 부족한 저를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말씀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시편 73:23)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리더, 부리더님들 그리고 모든 자매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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