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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하나님의 병기 - 로마서를 통한 은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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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12-07 11:37 조회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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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병기

- 로마서를 통한 은혜 나눔- 

권은경/ 발렌시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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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커피브레이크에서 창세기를 통해 성경을 알아가는 것이 저의 시작이였습니다. 창세기는 정말 너무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졌고 “오늘은 어떤 은혜가 있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하시는 분들과 은혜를 나누는 것 또한 저에게는 정말 기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창세기를 마치고 로마서를 시작한다는 마음에 정말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창세기에서 경험한 은혜와 기쁨으로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인하지 못하고 빠지는 날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제게 깨닫게 해주신 것은 로마서 6장 13절 말씀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여전히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더 이상 죄 속에서 살지 말고 의의 병기로 살아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작년 가을, 한국에 계신 친정엄마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으셔서 마지막이 될지로 모른다는 생각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엄마의 영접기도를 드리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친정 엄마의 건강과 대학 입시를 치르는 딸을 위해 매일매일 눈물로 기도를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정말 매일 간절히 하나님만 붙잡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은혜가 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엄마를 위한 기도를 하면서 자격 없는 제가 엄마의 영접기도를 도왔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고 엄마가 예수님을 구주로 모신것이 확실한지 의심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말 그럴 때 마다 기도와 말씀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찾는 저를 보면서 의의 병기로 살아 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말로 표현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영적인 전쟁에서 악과 죄와 싸우는 무기처럼 살아가야 함을 알았습니다. 죄를 피하고 선하게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따르며 저의 모든 삶을 그분께 드려야 함을 날마다 경험했습니다. 

예배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말씀을 어떻게 이애 해야 할지도 몰랐던 제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제 마음의 평안을 찾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 하는것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모릅니다. 

 

저처럼 연약하고 부족하고 죄속에 사는 사람도 하나님의 병기로 사용 될 수 있음을 전하며 살기 원합니다. 바울이 자신의 모든 삶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했듯이 저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며 변화된 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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