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6주 인도자 양육 훈련]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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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11-03 11:08 조회4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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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윤정희
과테말라 한인교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커피브레이크 6주 인도자 과정을 마치며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강사님께도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어주시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했던 집사님들과 서로 잘 맞아 6주간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그들의 열심을 보며, 도전과 격려도 받았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는 지금까지 경험한 성경공부 또는 강해가 아닌 내가 직접 본문을 자세히 그리고 여러번 읽고 또 읽고, 관찰, 해석, 적용 질문을 만들어 결론에 접근하는 방식이라 신선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접근에 여전히 서툴음에 밤마다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싶을만큼 약이 올랐고, 스스로 구박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는 누가 이기나 함 해보자 하는 승부욕도 발동했더랍니다.
그러나 수업을 하면서 다른 집사님들과 함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각기 다른 시선들로 바라봄도 참으로 신선하였습니다. 그 다름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는 늘 동일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감동하고 스스로 대견하다며 매주 화요일 밤엔 뿌듯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룻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설자리가 되어준다는 것” “나”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가족과 이웃에게 헌신하는 방법도 조금은 배운 것 같습니다. 이를 실천할 용기를 주실 줄 믿고 “성경” & “하나님 말씀”은 여전히 저에게 어려운 숙제이지만 이제는 성경이 조금 재미있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인도자로서 부담감을 느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인도자가 아닌 하나님의 도구로 제가 있는 이 땅 과테말라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계획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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