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브레이크 6주 양육 훈련을 마치며…​

이현희

과테말라 한인교회

 “ 집사님, 커피브레이크 하셔야죠? ” 

 “ 네? 아~ 네… 네 “ 

 이렇게 저는 커피브레이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수요일 저녁 성경공부와 커피브레이크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커피브레이크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첫 모임 전에 받은 커피브레이크 교재를 보고 1차 멘붕이 왔습니다. 그리고 모임 전  숙제를 보고 2차 멘붕이 왔구요.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채 일단 숙제를 해 나갔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또 읽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찾아 나갔던 것 같습니다. 

 커피브레이크는 저에게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지 또 이 말씀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 새로운 성경공부 방법이었습니다. 함께 하는 그룹원들이 있어 성경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각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는 공감이 되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나누어 새롭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커피브레이크는 저에게 너무 잘 맞았던 것 같고 그래서 다른 교재로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도 우리를 편안하게 인도해주신 강사님이 계셨기에 항상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늘 은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