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동부-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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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07-03 23:12 조회1,0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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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박명희 권사
토론토 영락교회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 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된 것은 축복이었고 정말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에서 요나서를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참석한 컨퍼런스 중에 있었던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 선택강좌 그리고 소그룹 모임(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말씀충만과 성령충만함으로 채워져 가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컨퍼런스가 진행된 목,금,토 3일이 제게는 천국 잔치 같았습니다.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주제 찬양을 간증하는 마음으로 크게 부르며 예수님으로 충만한 시간과 예수님만 자랑하는 곳에서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큰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계속 살 수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팬데믹 이후 교회마다 회복과 부흥을 위해 노력 중인데 속히 천국 잔치가 교회 안에서도 회복되길 원합니다 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오신 강사님들의 강의는 참으로 오랜 동안 준비해 오셨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모든 분들이 밝은 미소와 겸손과 온유와 상냥한 모습에 보는 그 자체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소그룹 인도자님께서 질문들을 준비한 수고도 깊이 느낄 수 있었구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특별히 제게 관심을 갖게 하는 강좌는 ‘소그룹 인도를 위한 코칭’이였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를 위해서 서로를 세워 줄 대화의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소그룹 인도를 위한 코칭’을 앞으로 더 깊이 알아서 소그룹에 적용하길 바래봅니다.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가 열리기 전에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지금까지 교회가 교회 상담의 시대라면 앞으로는 교회 코칭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코칭의 철학 중 하나는 코칭 받는 사람 안에 이미 필요한 자원은 그 사람 안에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 의미는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을 파트너인 코치와 대화를 통해 무의식속에서 끌어 올려 발견하고 본인이 원하는 긍정적 목표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온전한 존재로 하나님께서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세워주고 돕는 코칭의 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강좌를 들으며 우선 경청하고 상대를 중심으로 대화를 한다는 것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 하도록 돕기 위해서 내 의견과 해결책을 장황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경청 하고 상대 내면에 있는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길을 찾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상대 중심 대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질문으로 돕는 방법입니다. 이런 대화를 하려면 먼저 질문자가 긍정적인 태도로 공감하며 통찰력 있는 질문으로 길을 찾아내도록 인도해 가는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성령님의 조명 아래에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여정속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될 수 있으면 더 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 스스로에게 하게 된 질문은 ‘영혼구원과 복음 전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였습니다. 말씀에 대해 바른 태도를 가진 베뢰아 사람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이 그러한가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 하였듯이(행17:11) 날마다 말씀을 묵상 할 것을 결단해 봅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에 참석하여 말씀을 더 깊이 연구하고 실천해 가며 하나님 마음을 주변에 전달하게 해 달라는 기도도 올려 드립니다.
제 14회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보며 진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고 또한 하나님 나라를 보았습니다. 속히 토론토와 동부 지역에도 소그룹 말씀 운동이 불일듯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귀하고 소중한 컨퍼런스에 초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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