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동부-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말씀 여행을 위한 첫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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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07-01 23:18 조회1,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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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행을 위한 첫 휴가


정병수 장로

큰빛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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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막연하게 생각했던 소그룹의 목적이 “개개인이 예수님과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생명력 있게 성장하도록 돕는다”는것을 확인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출석하는 큰빛 교회에서 나름대로 가정교회라는 소그룹을 인도하고 있기에 큰 거부감도 없었던 차에 그리고 이전에 커브 모임에도 참석했는데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증도 있어서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근무중인 회사에 이틀이나 휴가를 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음을 부인할수 없었지요. 교회에 다니면서 말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낸 것은 처음인 것 같아서 더더욱 귀하게 보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지만 막상 참석해 보니 많은 분들이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로 섬기는 분들이라 내심 다른 분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저는 초보자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놀란 것은 남자 성도가 너무 적은 것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왜 말씀을 읽고 나누는 자리에 남성들의 수가 작을까? 그 이유가 궁금 하더군요. 앞으로 저와 우리에게 던져진 숙제 같이 느껴집니다.

둘째날부터 이어진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나와는 다른 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으며 각기 다른 생각을 성경적으로 하나로 모으는게 인도자의 중요한 역할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소그룹 인도를 하시는 권사님이 말씀을 준비하고 프린트를 해 오신 것을 보며  귀한 사랑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했고  사전에 말씀을 읽어 오라고 해서 별로 준비하지 않았던 제가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옆 자리의 젊은 지체가 미리 공부하여 열심히 답도 달아온 것을 보며 참으로 귀해 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소그룹 모임시 테이블 간격이 가까워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를 통하여 말씀을 접할 때마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요한계시록을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심과 종말에 대한 저의 시선을 구속사적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절충하여 바라볼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심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현재의 고난이나 환란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사망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바라옵기는 커피브레이크 사역이 날로 성장하여 예수님을 모르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온전히 사용되기를 바라며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배운 것처럼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현재의 우리 교회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우리의 교회들도 서머나교회나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배운 것들이 또 하나의 지식으로 머물지 않게 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하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이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를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사랑의 수고로 기도로 물질과 봉사로 헌신한 귀한 동역자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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