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동부-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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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06-30 00:36 조회1,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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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조은하 사모 

토론토 빌라델비아 교회



저는 한국에 섬기던 교회에서 7년간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을 경험했습니다. 토론토에 온 이후에도 커피브레이크를 다시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토론토 지역에서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가 있어서 교회 전도사님, 부목사님 사모님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워크샵2를 하며 커피브레이크의 기본기와 실전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테이블에 있는 다른 인도자님들과 교제하며 다른 그룹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인도자들이 고민을 나누며 같이 생각해 보는 것도 소그룹을 어떻게 인도할 지에 대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택강좌 중에는 특별히 ‘소그룹 인도를 위한 코칭’ 강좌가 머리 속에 깊게 남았습니다

해답을 내가 주지 않고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진정한 필요를 알아가고 진솔한 대화를 하는 것을 보며 크게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컨퍼런스가 끝나고 주일 교제 시간에 바로 권사님들과 교제하며 배운 질문을 해 보았더니 이전에 나누던 내용보다 훨씬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4번의 소그룹을 하며 두 분의 다른 인도자님의 인도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고 인도자가 질문 하는 풍성한 관찰 질문을 통해 말씀 전반의 이해를 같이 하고 묵상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틀간 너무 많은 양의 말씀을 나누다 보니 머리의 한계로 기억에 남는게 없어 아쉬웠습니다. 처음 만난 소그룹인데도 대부분 경험자들이라 편안하게 잘 나눠 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영락교회와 큰빛교회에서 매끄럽게 컨퍼런스가 진행 되도록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셔서 3일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강사님들이 커피브레이크 사역과 방식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어느 강좌에서도 같은 목소리로 설명해 주신 점은 제게 확신을 주었고, 강사님들의 선교사적인 헌신도 큰 울림이 되어 감사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저와 함께 참석한 전도사님과 사모님에게 ‘전도 소그룹’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목사님과 나누며 좀 더 구체적으로 커피브레이크를 교회 안에 정착해 보려 합니다. 

 

사모하는 마음 주시고 컨퍼런스를 통해 도전해 주셨으니 그 다음 발걸음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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