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글로벌] 성장과 회복이 있는 진리를 찾는 이들의 모임, 커피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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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12-04 22:03 조회1,4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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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회복이 있는 진리를 찾는 이들의 모임, 커피브레이크
태국 - 최현성 선교사
코로나로 한국에 있으면서 커피브레이크 세미나와 소그룹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공부를 하며 또한 소그룹의 중요성과 소그룹을 통한 관계의 공동체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말씀중심, 관계중심 공동체가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태국에 와서 처음 소그룹 준비까지 6개월 넘는 시간 동안 현지 사역자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왔을 때 아직 코로나 규제가 풀리지 않아 누군가를 만나서 소그룹으로 한다는 것이 부담되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소그룹을 시작한것은 그동안 훈련시키고 함께 했던 학생들이 교생실습과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서 4명의 친구들과 시작을 했습니다. 요나서를 함께 하면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는 시간 바다 밑바닥에 있던 시간을 나누며 ‘나의 인생에서 어두운 바닥을 경험 한때는 언제 인가?’를 물었을 때 힘든 시간 외롭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시간들을 나누며 울기도 하고 마음속에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는데 2명씩 2개의 그룹이 모두 마음속 깊이 간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을 통해 더욱 친밀 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룻기를 공부하면서 룻이 어머니를 따라 타국에 와서 보아스를 만나는 사건들을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고 보잘 것 없는 나를 인도하시고 세밀하게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고 기대하며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러다 2명은 방콕으로 취업을 나가고 한 명은 군대를 가면서 소그룹은 1명이 되었습니다. 그럴 때는 과연 그 커피브레이크를 계속하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 조금 더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3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 팀이 오면서 만나게 된 성도님이 있습니다. 방콕에 있으면서 말씀도 공부하며 교회를 섬기시다가 이 곳 러이엣에 옮겨 오시고, 말씀에 대한 갈급함을 느끼시던 중 정말 귀한 만남으로 이어졌고 이 부부가 다른 분들을 소개하며 그룹인원이 4명이 되었습니다 이 분 모두들 교회의 중직자로 가끔 설교도 하시고 저희와 커피브레이크를 하며 정말 심도 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 소그룹은 교회에서 소그룹 리더로 성장하길 기도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피브레이크는 그룹마다 적절한 질문을 만드는 것인데 처음이라 실수도 있었습니다.
한 가정의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아이가 있는 자매입니다. 저희 아들이 3살. 이 가정의 아이는 2살이라 육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커피브레이크를 하면 아이들끼리 잘 놀기도 해서 너무 좋은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 자매는 아직 교회에 나간 적이 없는 초신자입니다. 요나서 하나님께 반박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라고 질문을 했을 때 “나는 하나님을 모릅니다. 그래서 대답할 수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순간 아~너무 적절하지 않은 질문을 던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눈높이와 신앙의 정도에 맞게 질문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그후로 질문들을 수정하며 했습니다.
커피브레이크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말씀 중심 소그룹이기에 모임의 중심이 말씀이 되고 하나님을 알아가며 진리를 찾는 모임이 된다는 것과 말씀중심이기에 딱딱할 것 같지만 오히려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 삶의 문제들을 말씀앞에서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진솔한 모임이 된다는 점 또한 그룹참여자가 커지면 무조건 나누어야 하기에 자연히 배가하게 리더가 길러진다는 점이 있고 각 사람들의 사정에 맞게 때론 집에서, 카페에서, 센터에서, 교회에서 어느 곳이든 그 사람이 편안한 곳으로 찾아가게에 참여하는 사람이 부담이 없고 한번 시작한 모임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지 않는한 계속 이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프로그램 중심으로 할 때는 2-3주 정도 못 만나면 이제 못만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불안 했다면 이젠 그런 불안한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재가 본문 중심이기에 끝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고, 진정한 생명수 되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맛보았기에 그 진리를 계속 맛보고 싶기에 꾸준히 참여한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함께하는 소그룹 인원이 10명이 되었습니다. 모임마다 풍성함을 경험하고 이곳이 하나님 나라이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커피브레이크를 만난 것은 정말 큰 감사이고 전환점이며 태국에도 잘 맞는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진리를 찾는 사람들이 모여 들고 성장과 회복이 있는 모임이 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태국 러이엣에서 최현성, 박부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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