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사도행전을 마치면서_ 서울 구로센터 청년 커피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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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11-22 15:10 조회1,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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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사도행전을 마치며
김한솔
서울 구로센터 청년 커피브레이크
저는 평소에 말씀을 묵상할 때, 말씀을 자세하고 깊게 묵상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성경발견 모임을 통해 말씀을 제대로 묵상하는 연습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말씀을 상세하게 묵상하고 배우고 나누면서, 하나님께서는 주신 세 가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깨달음은 하나님과 나의 뜻이 다를 때, 내 뜻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을 향한 마음이 있었으나, 이방인에게 가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이 말씀을 배울 때에,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뜻이 맞는지 말씀과 기도로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보게 되었고, 나는 과연 내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 착각하고 살아오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인생의 여러 갈림길과, 교회 사역에 있어 하나님께 먼저 구하는 자가 되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깨달음은 성령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3장 11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담대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도행전 27장에서, 큰 풍랑 속에서도 배에 탄 사람들에게 안심하라고 담대히 선포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의 빛 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바로 저 모습이겠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인 학교와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깨달음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동역자를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7장 2절 말씀에 나오는 ‘아리스다고‘와 사도행전 28장 14~15절에 나오는 ‘형제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깨달았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나에게 허락하신 동역자, 그리고 앞으로 허락하실 동역자들과 주의 사랑 안에서 주의 길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커피브레이크를 통하여 말씀을 더 깊게 묵상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주의 뜻에 순종하고 담대했던 바울처럼, 20대의 시절을 주의 뜻 안에서 비전을 향해 담대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다음학기 커피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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