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서부-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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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07-25 00:58 조회1,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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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송화정

Virtu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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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사진 중 26조 조원들(노란원)




Prologue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나눔은 성경 본문을 근거로 질문을 통해 예수님을 발견하도록 돕는 성경발견학습이자 소그룹원 모두가 삶을 나누고 은헤를 전하는 귀한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가 전세계의 소그룹 모습을 2박3일 동안 그대로 재현 해 낸 듯하였다. 그러나 참여한 모든 분들이 은혜를 누리고 나누는 동안 이 컨퍼런스를 준비하신 분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지만 분초를 나누고 관리하시는 헌신이 있었음에 감사했다.

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 중에 15회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컨퍼런스의 시작과 마지막을 가늠하긴 어려운 것 같다.


내가 느낀 첫 준비는 인도자 양육 과정부터 시작이었다. 시차가 12시간이지만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컨퍼런스를 위해 헌신하시는 많은 분들이 귀감이 되었다. 그 분들의 헌신과 봉사가 숨겨있다는 것을 처음엔 잘 몰랐다. 그러나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을 참여하면 할 수록 정말 많은 분들이 기쁨으로 헌신하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게 23년 2월 초 1차 인도자 양육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커피브레이크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기대를 가지게 된다. ‘이번엔 또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이렇듯 커피브레이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은 다른 프로그램처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4주동안 귀하신 인도자님(김혜란)과 소그룹분(김연경,이성자, 유지수)들과 함께 계시록 말씀 발견을 위해 묵상과 보충질문 만들기와 인도 연습과 촌철살인의 깊이있는 피드백을 받으며, 힘들고 어려웠지만 4주 설레는 마음으로 보내었다. 감사하게도 그 당시 내가 속해 있는 Virtual Center 소그룹에서도 요한계시록 발견을 함께 진행하였다. 


Introduction

  14회 서부지역에서 열린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를 결심하고 인도자 훈련을 받고 티켓팅까지 마치자 하나님께서는 주변의 많은 사랑과 도움을 열어주셨다. 쿠웨이트에서 LA까지 긴 비행으로 컨디션을 염려하며 필라델비아에 계신 사모님(김선의)께서 필라로 먼저와서 컨디션 조절 후 함께 LA로 가자고 해 주셨다. 어디 그 뿐인가 남가주 사랑의교회근처의 호텔을 알아보고 예약을 하려할 때  Virtual Center소그룹 멘토이신신 권사님께서(이명숙) 선뜻 자택에서 숙식은 물론 라이드까지 자청해 주셨다. 그 헌신이 계기가 되어  Virtual Center의 쥴리 권사님과 김현 자매님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2박3일동안 꿈 같은 현실만남이 이루어졌다.


Main subject

  세상사람들은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이 크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모든 것은 기대한 것보다 늘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

 7월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 아니 지금 간증문을 쓰는 지금까지도 나는 이석증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이 몰려오면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고 있다. 그런데 기적같이 컨퍼런스를 위해 비행기를 타기 전과 쿠웨이트에 도착한 날까지 나의 컨디션은 정상이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그 일,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내말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능력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간증할 수 밖에 없다.


  그 은혜와 능력은 컨퍼런스참여 전후로 계속되었다. 6월 한달 간 이석증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컨퍼런스 인도자준비 이메일을 받고도 인도자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준비하시는 분들의 섬김을 익히 알고 있기에 나는 그 두려움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었다. “주님, 제가 지금 영육간에 연약함이 밀려와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섬김보다는 섬김을 받고 싶기만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도와주시면 작은자, 작은능력으로 주님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26조 소그룹 자매님들과 매 순간 우연이 아닌 만남을 준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노래했다. 일면식도 없던 우리 소그룹은 만난 지 10여분도 안되서 애칭을 부르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또 어찌나 컸던지,

컨퍼런스 이틀 째에 큰 교통사고에도 굴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에 참여하신 사모님(김안나)을 위해 소그룹 자매님들은 매 순간 손을 맞잡고 기도로 중보하였다. 

1과를 준비위원장이셨던 권사님(조윤희)께서 인도 해 주셨다. 멀리서 온 저를 배려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사했다. 이 큰 컨퍼런스를 준비하셨음에도 선택강의가 없으신 날 중에 인도를 맡아주셨다. 그 배려와 사랑의 마음은 26조 소그룹원들에게 전파되어졌다. 일례로 우리는 ‘이름표 뒤에 시간표조차도 보는 사람이 편히 볼 수 있도록 해 주셨다며’ 그 세심함에 감사함을 느끼며 기뻐헸었다.(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참석자들을 위해 놓치지 않는 배려를 참석자들도 모두 발견하고 기뻐하고 있음을 전하여 드립니다.)

  당연히 요한계시록의 발견 소그룹 나눔의 은혜는 표현하기 벅찰 정도로 깊이있고 뜨거웠다. 인도자인 나는 질문만 하면 성령하나님께서 소그룹 자매님들을 통해 관찰-해석-적용의 단계를 묵상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더 감사했던 것은 소그룹 자매님 한 분 한 분의 달란트를 서로 발견하여 소그룹 실습도 자청하여 두 자매님(김현정,우유빈)이 섬겨주셨다. 너무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담당해 주셨던 자매님은 우리 소그룹 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그룹 분들에게도 찬양 요정(장윤미)이라 불리셨다. 백발의 중후함으로 젊은 우리들의 나눔을 미래의 비젼으로 승화주셨던 장로님(Deborah 곽)까지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작은 능력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지키며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던 빌라델비아 교인들의 삶을 26조 소그룹을 통해 체험하게 해 주셨다.

태후마마, 최강동안 현정, 네바다 우, 찬양요정 윤미, 애나 사모님, 조권사님~ 보고 싶어요.


Conclusion

  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의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함이었다.

첫 도착때 진심으로 반겨주시며 안부인사와 함께 주시는 이름표와 가방은 말 그대로 환영의 선물을 받는 그 기분이었다.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소그룹 테이블에 도착 했던 그 때의 설렘과 기쁨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손 끝에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강렬했다. 

  이후 모든 프로그램들은 요한계시록의 주제인 예수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컨퍼런스의 모든 순서가 그 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었고, 그 발견의 기쁨을 먼저 발견하셨던 분들이 그 은혜를 나누고자 헌신하시고 나누려 애쓰셨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그 덕분에 요한계시록말씀을 ‘두려운 심판의 말씀’으로 치부하고 있던 대부분의 참여자분들이 ‘계시록 말씀 속에서 사랑의 예수님’을 발견하였다고 기뻐하며 고백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저도 그 고백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특별히 좋았던 예배, 강의, 나눔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예배와 강의, 나눔중에 하나도 더하거나 뺄 것없이 적재적소에 주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하셨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커피브레이크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의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30대부터 헌신하셨던 백은실 대표님의 은퇴식을 사랑으로 준비하셔서 컨퍼런스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그 노고를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은혜와 감동이었다. 또한 테이블 헌금을 예기치않은 사고를 겪으신 분께 나눠 주신다는 결정도 많은 분들이 ‘역시 커피브레이크는 살아있어’라며 비젼을 확인하는 귀한 광고였다.

  2년 후 제15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의 모습을 기쁨으로 상상하며 기도로 준비하고자 한다.

 

곧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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