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11회 한국 컨퍼런스] 나의 첫사랑은 눈물의 기도(이금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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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4-02-03 16:43 조회1,0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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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5조 수영로교회 이금희집사] 


나의 첫사랑은 눈물의 기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알게 된 첫사랑은 눈물의 기도였습니다.


연초 코로나로 확진되고 그 휴유증이 심해 연일 병원 신세를 져야했습니다. 

조에서 부인도자로 나눔을 인도해야 하며 

또 다니는 교회에서 컨퍼런스가 개최되기 때문에 여러 준비에 동참을 해야 하는데 

육체적 힘듦 때문에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침대에 누워 그동안 훈련 받은 인도자 질문을 수정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습니다. 

한 질문 한 질문을 수정하면서 좋은 질문, 좋은 나눔에 대한 기도가 아닌 

주님이 드러나는 질문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커피브레이크를 하면서 알게 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로지 주님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내 입에서 이런 기도가 나올 때 주님은 로마동전 모형을 만들어 조에서 나눔을 해보게 하는 생각도 주셨습니다. 

일곱행성이 새겨진 로마동전 모형을 보면서 주님의 권위를 더 쉽게 알게 되며 

나눔이 재미있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님이 나눔을 하고 있는 이 장소를 거닐며 모든 것을 인도하심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녁예배 때 이규현 목사님의 인도하에 모든 참가자가 한 합심기도와 

또 인도자, 부인도자의 합심기도 중에 나의 첫사랑이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확연하게 생각하기 되었습니다.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교회 등록하게 되었고 또 인도자로 세워지게 되는 너무나 큰 주님의 사랑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나눔을 위한 좋은 질문 만들기와 나눔 과정에만 집중하며 

이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주님에 대한 집중이 조금씩 잊어짐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를 깨닫는 순간 정말 눈물의 회개기도가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늘 그 자리에 계시며 조금씩 주님 곁에서 멀어지는 나를 꼭 잡고 계심을 느끼는 순간 

첫사랑 때 뛰던 심장과 눈물을 다시 회복하게 한 이번 컨퍼런스는 나에게 치료의 장이었습니다. 

또 너무나도 은혜로운 조원분들을 만나게 한 축복의 장이었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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