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한국 커피브레이크] 4월 수원소망교회 워크숍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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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4-04-29 21:28 조회1,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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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 워크숍에 참여하며...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참여를 한지 몇 해가 되었습니다.  

학기를 마칠 때마다 말씀을 보는 시야가 조금씩 더 넓어지고, 

소그룹원들과 성경에 대해 나누며 깨닫게 되는 은혜가 커서 꾸준히 참여를 하던 중 인도자 과정을 권면 받았습니다. 

두려운 마음에 계속 망설이다가,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제가 받은 은혜가 크기에 

저도 흘러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보았습니다. 


부인도자라는 타이틀은 생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지 막막하던 중 

수원 소망교회에서 진행하는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커피브레이크의 유래부터 소그룹의 원리, 성경발견학습 방법, 소그룹을 통한 전도 및 소그룹 성경공부 실습까지 

알찬 하루를 마치고 나니, 커브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인도자 워크숍에서 만난, 말씀을 사모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사모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을 보며 더욱 힘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이 귀한 섬김을 기뻐해주시리라 믿고, 

부족한 저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감당할 때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인천송현센터 부인도자 홍정미 집사- 




수원의 수원명성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민정 전도사입니다.

작년에 지인이 섬기는 교회 홈피에서 우연히 커피브레이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청년새가족공동체와 교육부서를 섬기면서 가장 시급했던 건 소그룹 모임과 전도에 대한 대안이었습니다.

인터넷 search를 하던 중 한국커피브레이크를 찾게 되었고~

저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몰라 무조건 대표님 번호로 의뢰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연락이 닿고 2개월이 경과해서야 기쁜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에 참가해서

점심시간 한시간 제외하고 7시간을 앉아 있으면서~

사실 제일 먼저 놀라웠던 건 신학공부를 하지 않으신 성도분들이

이렇게 수준 높은 묵상을 나누고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마더와이즈>라는 책으로 삶을 나누면서 마음의 변화를 받기도 하고 

제자양육이나 <어 성경이 읽어지네>라는 강의식 프로그램을 접하기도 했지만 

성경 본문을 한 절 한 절 읽어내려가며 질문을 받고 대답하고 나누는 가운데 

내가 정말 성경을 깊이 묵상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습니다. 

통독을 하고 큐티집으로 나누기도 했지만 그런 류와는 정말 다르다라는 마음이 들어서 입니다. 

지금까지 수박겉핥기만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커브 인도자 과정가운데 성경구절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귀납적 방법과 

개인이 직접 본문을 대면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통로가 질문 과정이었는데 제가 신대원 설교실습에서 배우던 이론을

직접 경험하고 자세히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구나 라는 생각에

인도자 과정 뿐만 아니라 직접 성경공부에 참여해서 배우고

말씀안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싶은 도전이 들었습니다.


소그룹 모임을 하면서 나는 어떤 질문의 형태를 주로 사용하는지를 체크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낯선 상대가 와도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 새가족부서를 맡고 있다보니

저에게는 좋은 질문의 유형이 무엇보다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아무런 성경지식이 없는 분들에게 성경에 보다 쉽게 관심을 갖게 하는 관찰질문의 요령 또한 정말 제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 장년설교를 준비해야 할 때가 있는데,

매번 어렵지만 이러한 단계의 질문들을 통해 저 자신이 먼저 성경본문의 깊은 의미를 묵상하게 되고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배우게 되어서

커브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과 워크숍 강사님들께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교회가 양육과정이 다양하지 않고 외부에 나가 어떤 것을 경험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정에

부족한 저를 통해 보다 말씀안으로 말씀과 함께 동행하는 계기가 된다면 공동체에 활력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세미나에, 정말 말씀의 홍수시대라고 하는 말들을 체감하며 살아갑니다. 

너무 많은 말씀 해석에 자칫 오류에 더 빠지기 쉬운 시대지만

누구의 결론난 일방적인 생각이 아니라 성경본문 중심의 토론을 통해

보다 진리로 생각하고 적용하는 소그룹 모임이 이 시대에 너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소그룹 워크숍이 자주 열리기를 소망하며 간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수원명성교회 김민정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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