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11회 한국 컨퍼런스] "섬김의 기쁨으로 배가된 컨퍼런스의 은혜" (수영로 사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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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4-02-21 13:21 조회1,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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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터 이야기: 수영로 사모센터]


"섬김의 기쁨으로 배가된 컨퍼런스의 은혜"  


지난 1월 말,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는 그야말로 은혜의 잔치였습니다.

말씀의 공급도, 발견의 감격도, 사귐의 기쁨과 사랑의 교제도. 모든 것이 풍성했습니다.

강의, 소그룹, 집회, 심지어 식사시간까지 시간시간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혜와 도전들은

크신 하나님의 품처럼 충만했고 그 충만함은 곳곳에서 흘러넘쳤습니다. 

특히 수영로 사모센터는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손끝으로 직접 경험하며  

더욱 그 은혜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벌써 3주라는 시간이 지나 그사이 코끝에 스치는 바람의 온도가 달라졌고 

꽃망울을 머금은 나무들도 저마다 계절의 옷을 바꿔입은 모양새이지만 

여전히 그 은혜의 열감은 피부결을 따라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컨퍼런스 D-8

일생일대의 중요한 날을 받아둔 모두의 마음이 그런 것처럼

컨퍼런스 날짜가 정해지고 수영로 사모센터는 꽤 오랜 시간

기대감과 설렘으로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컨퍼런스 한 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모센터의 손길은 무척이나 바빠졌습니다.

컨퍼런스를 앞둔 일주일간 국내외 커피브레이크 강사 수련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수영로 사모센터는 케이터링과 테이블 세팅으로 수련회를 섬겼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임 장소를 정리하고 간식 테이블을 새롭게 세팅하는 일은 분명 수고로웠지만

수고 이상의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강사 수련회가 컨퍼런스의 은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도하며 정성을 다해 섬겼고

우리의 작은 섬김을 은혜의 통로로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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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D-4

수영로 사모센터가 맡은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명찰과 등록패키지를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마다의 야무진 손길이 더해져 오리고 붙이고 분배하는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컨퍼런스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오는 느낌에 슬며시 긴장감도 느껴졌지만  

기계적이고 분주한 작업 중에도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넣어 기도하며 얼굴도 배경도 모르는 참가자들 모두가 

이미 한 가족처럼 소중하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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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D-1

드디어 컨퍼런스를 하루 앞둔 주일 저녁, 포토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컨퍼런스 기간, 눈과 마음, 사진과 기억에 차곡차곡 저장될 기쁨의 순간들을 기대하며   

총 네 곳의 포토존을 설치했고 감사와 기대를 나눌 수 있는 포스트잇존도 준비했는데요

특별히 포토존은 요한계시록 말씀을 잘 녹여내는 동시에 주 안에서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많이 쏟았습니다.

사랑홀 앞 메인 포토존은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을, 1층 로비 포토존은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교회 마당의 포토존은 ‘처음과 마지막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교육관 로비 포토존은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테마로 꾸미면서

이미 우리의 마음은 교회를 붙드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더욱 충만해졌습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포토존에 하나 둘 모여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는 그 모습에 

수영로 사모센터는 가슴 벅찬 은혜를 덤으로 받아 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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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D-day

컨퍼런스 당일, 이른 시간부터 수영로 사모센터는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크게 등록팀과 안내팀의 두 팀으로 분담된 각자의 역할을 따라 컨퍼런스에 오시는 참가자분들을 미소로 맞이하고

필요한 안내와 도움을 제공하며 컨퍼런스의 열기는 더해져갔습니다.

잔칫집 안주인 같은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더해져 거룩한 부담감도 느껴졌지만, 

설렘과 기대를 품고 걸음을 옮기시는 한 분 한 분을 대면하는 것은 크나큰 기쁨이었습니다. 

등록과 안내 외에도 3일의 컨퍼런스 기간 내내 수영로 사모센터의 섬김은 계속되었습니다.

소그룹 팻말 및 헌금봉투 세팅, 교육관 7층 커피 테이블과 선택 특강 테이블 세팅까지

컨퍼런스 구석구석 수영로 사모센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컨퍼런스의 꽃, 소그룹 모임에서도 수영로 사모센터의 섬김은 한결같았는데요.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자세로

또 누구보다도 더 겸손히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도자와 학습자로 각 소그룹마다 깊이 자리매김하며 녹아져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을 크게 보시는 하나님은

깊은 말씀의 보화를 발견하는 은혜와 말씀 중심의 소그룹 인도자로 한껏 성장하는 축복을 우리에게 덧입혀 주셨습니다.

사모센터 내부에서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아름다운 피드백이 계속 전해지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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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 사모센터는 수영로 내부 사모들 뿐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외부 사모님들이 어우러진 말씀과 교제의 공동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삶을 재조명하는 은혜가

공동체적으로는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역동성이 매주 새롭고 깊이있게 경험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영로 사모센터는 은혜의 물줄기 한복판에서 말씀의 은혜와 동역의 기쁨을 만끽하며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모두가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며 다시 오심을 고대하고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교회로 매일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워져가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수고를 흠향해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수영로 사모센터, 고인경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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