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베드로전후서를 통한 은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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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07-07 23:30 조회7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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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후서를 통한 은혜 나눔
Inland Pomona Center / 여성 모임
할 수 없는 상황과 환경 가운데도, 더 간절히 말씀이 살아있고 들려지는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며, 한걸음의 순종의 발걸음을 뗄 때, 이후 모든 과정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맛보아 알았습니다.
베드로전서를 통해, 흩어진 나그네인 내게 들려 주시는 고난의 숭고한 의미는, 흔들리던 믿음의 길을 견고히 다시 걷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먼저 고난의 길을 가셨던 예수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나도 그 분의 고난에 참여함에 감사가 되고, 이 땅에서의 잠시 받는 고난이 장차 받게될 영원한 영광과 비교될 수 없음을 다시금 생각하고 굳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의를 위해 받게 되는 고난을, 주님을 위해 참고 견디며, 그래도 요동치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며,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결국에는 나를 핍박하고 내가 믿는 하나님을 부정하던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그들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실 것을 믿고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이 땅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더 간절히 성도들에게 권면하며 쓴 베드로 후서의 말씀은, 나 또한 이 땅에서의 남은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생각하며, 더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 자라가야 함을, 더 사랑하며, 더 복음을 전해야 함을 다짐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 수록, 더욱 거짓과 탐욕이 나를 유혹할텐데,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더욱 견고히 서며, 뿐만 아니라 베드로 사도 처럼 넘어진 지체들을 일으켜 세워주는 성숙한 믿음의 여인이 될 것을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커피브레이크가 시간 남는 사람들이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는 줄 알았습니다. 커피브레이크란 말에 숨겨진, 말씀을 배우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말씀 속에서 발견되는 물음들이 내게 묻고 있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며 대답케 하시며 말씀이 내 속에 녹아져 실제 삶가운데 이루어 지게 하는, 귀한 성경공부인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응원합니다.
- 안지연 집사
저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에 대하여 알기 시작한 소위 모태 신앙입니다.
알고보면 못된 신앙을 가진 “종교인”으로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교회에서 보냈던 시간이 많았던 청소년기와 대학시절을 지내며 저를 감히 크리스천 이라 착각했습니다.
이것이 착각이었음을 부모를 떠나 사회생활을 시작했을때 저의 삶의 모든 나침판이 온전히 세상으로 향해있던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나를 온전히 내 주인삼아 세상에서 나를 드러내기 위해 아주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살수록 삶은 더욱 공허하고 맘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들었을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나의 어두운 삶에 빛을 비추어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교회에 다니며 참 많이 들어왔던 식상한 말이지만 무슨 뜻인지 알수 없었던 빛을 비추어주신다는 말. 나의 더러움이 드러나고 나의 비침한 처지가 깨달아지는 신비로운 일. 그 은혜로 시작하여 하나님을 진짜 알아가는 삶을 소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고 말씀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묵상하는 시간 외에도 교회의 다른 지체와 말씀을 나누면 은혜가 더욱 풍성해짐을 깨닫고 커피브레이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4절,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있는 자니...”
복??? 세상에서 오랫동안 알아왔고 추구해 왔던 나의 복은 어려움없이 편안하게 나를 채워가고 나를 높여가고 결국엔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복을 알아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세상 사람눈에는 미련하고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더 닮아가고 하나님과 더 가까와지는 기쁨이 있어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고난을 그냥 참는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주시는 열매를 감사합니다.
- 세상에서의 성공이 하나님보다 나를 더 위에 두는 결과를 가져오게된다면 그것을 배설물로 여길 용기가 생깁니다.
- 내가 낮아지고 비워지는 자리에 예수님만이 높아지고 가득 넘쳐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바라게 됩니다.
- 썩어 없어질 세상의 죽은 “싼“ 소망 대신 영원하고 눈부신 하나님의 유업에 “산 소망”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자 자녀임을 잊지 않게 하십나다.
베드로전후서를 묵상하며 이러한 하나님의 복을 더 사모하게 하시고 다시금 세상의 복과 바꾸지 않기위해 끊임없이 말씀을 묵상하며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을 이루기위하여 내 힘이 아닌 성령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의 자리에 힘써 나갈 것을 소망합니다. 천로역정의 순례자와 같이 우리 성도들은 영원한 천국에 갈때까지 아주 끈질긴 시험과 유혹과 고난을 겪게 될텐데.. 그 길을 믿는 성도님들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기도로 격려하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하여 유사 그리스도인 (almost christian)이 아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영원히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만을 즐거워하는 복된 삶을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 김은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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