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출애굽기1 발견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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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4-07-07 09:28 조회6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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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의 발견1을 마치고
[수영로데이센터 나눔]
그곳에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과 섭리가...
샬롬! 반갑습니다.
저는 46교구 박현정 집사입니다.
여러분에게 커피브레이크에서 제가 받은 은혜를 전하고자 합니다.
작년 가을즈음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믿음의 공동체와 교제를 나누고 싶어서 커피브레이크 신청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 상황에서는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신청 마지막 날 하나님을 더 알고 싶다고 결단하고 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신청하려는데 딱 한 명의 자리가 비어 있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해 남겨두신 것 같았습니다.
올해 봄 학기에는 출애굽기를 할거라는 팀장님의 말씀을 듣고 신청하는 첫날 밤 0시 지나서 혹시나 이 시간에 되나 하고 해봤는데 제가 3번째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모하는 분들이 많아서 신청을 못 할까봐 제가 출애굽기를 꼭 배우고 싶은 마음에 잠을 잠시 미루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고 개강일을 기다리면서 출애굽기를 매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출애굽기 2장 24절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라는 말씀을 읽는 순간 '하나님께서 내 고통도 듣고 계시구나!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개강일에 4조 팀원분들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커피브레이크에서 성경 말씀을 읽고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과 등장인물들을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목사님의 요약 정리해주시는 말씀들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그냥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세와 고통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완악한 바로 왕을 보면서 나에게는 그러한 점이 혹시나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팀분들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서로 중보기도도 했었는데, 기도한 그다음 주에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간증이 넘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근처 바닷가를 가게 되면 깊은 바닷물을 보면서 뒤로 애굽 군사가 쫓아오는 상황에 두려 웠을 이스라엘 백성과 홍해를 갈라서 구해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하게 됩니다.
팀장님이 개강 시작 초기에 커피브레이크를 하면 성경 말씀 글자들이 살아나게 됨을 느끼게 되는 은혜가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내가 그 상황을 보고 있듯이 성경 말씀들이 입체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려놨던 상황은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 학기에도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이 은혜를 누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은혜를 또 다른 분들에게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멀리 다른 지방에 사는 친구에게도 커피브레이크 비대면반을 권했습니다. 저희 조에 80세가 넘으신 권사님이 두 분이나 계신다며 제 친정어머니께도 권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저희를 은혜의 자리에 부르십니다. 그 은혜의 자리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세밀하게 느끼고 기억하고 싶은 분은 커피브레이크에 참여하시면 크나큰 하나님 사랑을 배우고 체험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4조 박현정 집사-
나의 삶에 행하신 기적에 저절로 감사가...
3월 초 커피브레이크 교재 1과를 시작할 때만 해도 마치 죽은 것 같던 교회 주변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어느새 연둣빛 새순을 내고 아름다운 꽃들을 번갈아 피워내더니, 지금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초록빛 생명을 나무마다 가득가득 담아내고 있습니다. 매말랐던 나의 영혼에도 말씀의 단비가 내려 무수한 초록 이파리를 피워내어 푸르름 가득한 것처럼 말입니다.
토요일 아침 커피브레이크에 참석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커피브레이크는 부담스럽고 다소 힘들게 느껴지는 성경 공부가 아니라 따뜻한 차 한잔과 달콤한 각자의 나눔이 준비되어있는 '성경발견학습‘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잘 준비된 리더의 인도로 성경 본문 말씀 안에서 각자의 묵상과 삶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손길이 느껴지며,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애쓰는 나 자신을 느낍니다. 새로운 진리를 발견해 나가는 기쁨과 매시간 부어주시는 풍성한 은혜로 감사가 넘치는 시간의 연속입니다.
커피브레이크는 말씀을 그냥 읽어 내려가거나, 권위 있는 성경학자들이 연구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라서 오히려 신선합니다. 말씀 한 구절을 가지고도 자세히 읽고, 관찰한 후에 다양한 각도의 질문을 하고, 깊은 묵상을 하면서 각자의 답을 찾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각자에게 주시는 각기 다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각자의 분량에 맞는 각기 다른 은혜와 삶의 변화를 준다는 생각이 들어 매시간 새롭고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렇게 매시간 말씀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세하게 읽고, 깊이 있는 묵상을 하는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계획하심을 보게 됩니다. 나의 관점보다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되고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알아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 한 나를 내려놓게 됩니다. 내가 아는 지식이, 내가 옳다고 생각하던 잣대가, 내가 고집하던 나의 의가, 매 순간 '내가 내가 내가 하면서 주장하던 나의 자아가 하나님의 크신 뜻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무릎 꿇고 회개하게 됩니다.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라 평생을 해야 할 일이기에 천국 가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일이 쉬운 일이 결코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완주하기 위해 오늘도 말씀 앞에 겸손하게 나아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교만한 나를 내려놓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말씀 앞에서 겸손하게 하여 주세요. 겸손하게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하시고 말씀을 보는 저의 눈과 귀를 열어 주세요. 그래서 깨닫게 하여 주세요.
말씀은 생명입니다.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을 나만 누릴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담대하게 전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채워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이웃에게도 초록빛 싱싱한 생명을 피워내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출애굽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던 위대한 지도자 모세와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면서 출애굽 사건은 과거 종결형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 내 삶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지함이 부끄러우면서도 새로 발견한 사실에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언약을 기억하시는 여호와께서 나를 죽음에서 구속하여 주시고 은혜를 입게 하사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기억될 것입니다. 내가 죽음에서 벗어나 출애굽 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가기까지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으며, 나의 삶에 행하신 기적에 저절로 감사가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구원의 감격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매 순간 기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자손 대대로 잊지 않고 기억하게 반복해서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인생의 유월절을 경험하지 못한 이웃에게 유월절을 지킬 수 있게 힘써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이선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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