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다시 시작된 말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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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05-30 02:32 조회1,0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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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말씀 여행
박태은/ 캐나다 큰빛교회
: 2024년 5월에 끝난 [성경발견학습_중립적 질문을 중심으로] 특강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눕니다.
성경공부는 이제 그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몇년 동안 쉬고 있었고 커피브레이크 역시 봄 가을로 하는 성경공부라는 생각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찍 자는 습관이 있어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에 참석하면 늦은 저녁에 끝나는 것과 나눔, 숙제 등이 부담으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우연히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올 봄에 학습자로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하면서 이런게 커피브레이크 방식의 성경공부이고 나눔이구나 하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도자가 소그룹 모임 전에 많은 준비와 공부를 하고 들어온다는 점에 감명 받았고 학습자들은 나눔을 하러 왔다는 마음가짐이 있어 다른 성경 공부보다 풍성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남성 인도자를 찾기에 힘들어 처음으로 남녀 혼성 소그룹으로 했는데 혼성 소그룹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커피브레이크 수강을 독려하신 목사님이 이번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한번 더 들어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아마도 남성 인도자가 없어서 그러신가 하는 생각에 별 생각 없었는데 계속 강의 등록 이메일을 받으면서, 이건 또 뭔가란 마음의 부담이 들었습니다. 거룩한 부담이란 생각에 끝내는 등록하고 특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부 시간이라 저녁에 강의가 시작되어 참석을 위해서 몇가지 포기해야만 하는게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면…..
첫 모임은 많이 어색했습니다. 아는 교인끼리 나누어도 어색한데 사는 지역도 다른 모르는 분들과 함께 하면서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답해야 하나 은근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감정 나누기/질문 만들기로 이어지는 강의는 때때로 긴장도 되고 조금씩 배워 간다는 생각에 흥분도 되곤 했습니다. 과제 제출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잘하진 못해도 일단은 보내 놓으면 피드백을 받으니 제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하더라구요.
4번의 강의를 다 듣고 제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과 아직도 익숙치 않은 질문 만들기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지만 한번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계속 노력하며 제 자신을 성장 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가지 더 좋았던 점은 제가 모르는 분들 특히 한국이나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함께 성경에 대해 공부하고 나누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타교인들과 어디에서 나눔을 하며 그들의 생각을 경청할수가 있겠습니까. 미주와 다른 나라에서 참여하신 분들과 나눔과 만남이 좋은 추억으로 길이 남을것입니다. 지구촌이란 말이 피부에 와 닿습니다.
이후에 제가 어떤 섬김의 자리에 나아갈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구역장으로 또는 부서장으로 성경공부 조장으로 그 어떤 섬김의 자리에 나아갈 때 분명 [성경발견학습 중립적 질문을 중심으로] 특강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을 기초로 나눔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것을 듣고 나누고 생각하고 또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섬겨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섬겨 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 받았습니다. 작년 컨퍼런스에서 만나뵙고 다시 뵈오니 더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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