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말씀 안에서 평생 친구! - 이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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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19-12-12 14:24 조회3,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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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안에서 평생 친구!
2019 사모커브를 마무리하며...
제게 2019년은 참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 주님 앞에서 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새로워져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저에게 주님은 돕는 손길을 예비하셨습니다.
결국 주님 앞으로 저를 데려다 놓으셨고 주님은 저를 품어 주셨습니다.
어려서 부터 믿는 사람들, 교회라는 테두리안에서 자랐기에 특별히 죄를 많이 짓고 살지도 않았고,
‘내가 정말 죄인이구나!’라는 죄성을 인식하지 못하며 하루하루 기쁘게 살다가 어느 날 사모가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나름 또 다른 ‘나의 패턴’대로 잘 살아 오고 있었습니다.
‘해야지, 봐야지, 공부해 야지...’하며 붙들었던 말씀을! 육아와 사역이라는 가림막으로 살짝 덮고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급하셨는지, 강권적인 주권으로 저를 사모 커피브레이크 모임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더니,
점점 마음이 열리고 눈이 열려 말씀을 가까이 보게 되었습니다.
전해져내려오던 이야기를 듣고자란 이스라엘 2세대처럼...
뜻도 의미도 모르고 따라하던 신앙생활을 정리하고,
직접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마음과 계획과 뜻을 알아가고 느끼게 된 것이 너무 경이롭고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출애굽기를 시작하고 3주를 빠지면서 살짝 감을 잃어가기도 했습니다만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긴 처음인것 같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것은 온 나라에 슬픔과 공포를 일으키신 것이었고
왕에서 부터 종에게 까지 각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을 건드리시며
말씀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이 벅차 올랐습니다.(출4:23)
애굽에게는 심판의 사건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사건이구나...
하나님의 인자는 끝이 없고 영원하시구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결국에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구나...
주님이 하시는 일과 일 하시는 방법까지도 찬양할 수 밖에 없구나...
"주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사"라는 말씀을 보며
'어차피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니 안되는거지...'라는 마음이 일어 났었는데
한편으로 그것을 알기에 어려운 상황에서, 또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인내하게 하시는구나...
주님이 나에게 좋은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주님과 동행함이 내게 더없는 은혜구나...
다시금 이런 마음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주를 알아가도록...
주안에서 자라가도록 함께해 주시는
평생 친구! 사모님들~
너무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미연 사모(청라영천교회, 인천송현센터 사모커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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