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나의 나 된것은 주님의 은혜 - 이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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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작성일22-12-07 07:04 조회1,4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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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 된것은 주님의 은혜
이회선 - 발렌시아 센터
35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마산에 내려온지 2년이 지나고 있다. 엄마가 말기암으로 투병중 이셨는데 1년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엄마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서였다. 말기암 환자와 원리원칙대로 사시는 성격의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24시간 TV를 틀어 놓으시는 아버지로 인해 기도조차 하기 힘들었고 심령은 점점 메마르고 불평불만만 늘어갔다. 언제나 서울로 돌아갈수 있을지를 놓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아버지도 끝까지 돌보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고 마음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러던 중 고향에 내려온지 1년만에 엄마가 천국으로 가시고 아버지와 둘이 생활하게 되었다. 그즈음 커피브레이크 성경공부에 함께해 보는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zoom으로 모이는 발렌시아 센터를 소개받아 함께하게 되었다. 소그룹에서 성경을 읽고 각자가 발견한 것을 나누는 방식인데 인도자는 질문하고 경청은 하시지만 답을 주지 않으셨다. 무엇보다 나의 답변에 대해 맞다 틀리다는 말씀을 해 주시지 않아 말씀을 나누는 자리에 아무 부담없이 가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부터 말씀이 계속 생각나고 말씀이 나를 따라다니는 것을 경험했고 심지어 잠을 잘때도 무의식중에 말씀을 읊조리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그러면서 양육프로그램 워크숍1, 워크숍2, 중립적질문, 실전피드백소그룹, 시와 말씀묵상등에 참여하며 커피브레이크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부인도자훈련을 받아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훈련을 받게 되었다. 훈련은 질문을 만들고 소그룹을 인도해보는것이었는데 학습자로 참여할때와는 모든것이 달랐다. 기도를 여느때보다 많이 했고 실습에 참여하시는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은혜로운 소그룹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모든 것을 성령님께 의탁하며 준비하였고 훈련을 순적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룻기서로 훈련을 받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시기 위해 부모님을 사용하셨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고 (그동안은 내가 부모님을 돌본다고 생각하고 있었슴) 룻기 4장 16절에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라는 말씀을 통해 아기를 품듯 영혼을 사랑하고 품어야 진정한 양육자가 될수 있어라는 마음의 감동도 주셨다.
고향에 내려와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의 수고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부모님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 부모님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커피브레이크 성경발견학습을 시작한 이후로 모든 것이 감사로 변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말씀을 붙드는자를 붙들어 주시고 그의 삶을 아름답게 빚어 가신다는 것을 매순간 깨달아 가고 있다.
나를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로 불러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온 말씀으로 사는 거란걸 가르쳐 주신 하나님을 만민에게 증거하는 나의 삶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브레이크 성경발견학습을 만나고 말씀의 자리에 와서 하나님을 찾고 발견하고 그 분과 교제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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