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동부-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새롭게 발견한 인도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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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06-28 21:16 조회1,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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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견한 인도자의 사명 

조주은 

토론토 큰빛교회




큰빛 교회를 섬기고 있는 조일웅, 조주은 집사입니다. 


저는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로 섬긴지 6년 정도 되었고, 남편은 2년정도 되었으며 컨퍼런스 참여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먼저 저 개인적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에 “개개인이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생명력 있게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라는 소그룹의 목적을 반복하여 외우면서 그 전에 미쳐 깨닫지 못한 인도자로서의 본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 질문을 통해 소그룹원들이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발견하시도록 질문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제가 깨닫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라고 생각하며 저는 질문으로 인도하는데에 중점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생명력 있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인도자의 본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가 정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단지 질문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소그룹원분들 한 분 한 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을 만나주시고 사랑하셨듯이 인도자는 나에게 보내주신 귀한분들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돌보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가지며 돕는 것이 인도자의 본분인 동시에 사명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본을 보여주신 겸손하시고 온유하신 그 크신 사랑에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사람보다 일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에 저 스스로도 놀라며 절로 회개가 되었습니다 .

저를 세워주시고 사랑으로 성장하도록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랜 기간 저 혼자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로 섬기다가 전도사님의 권유로 남편이 2년전부터 인도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외에도 2년전부터 30대 젊은 부부로 구성된 배움목장을 부목자,목녀로 섬기고 있습니다. 

목자님께서 저희부부가 커피브레이크 인도자인 것을 아시고 목원들과 함께 남자반,여자반을 나눠서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셨고, 모든 목원분들이 말씀의 은혜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목장에서 책을 읽고 나눔을 통해 배우는 것과 병행하여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으로 말씀과 삶을 나누면서, 아직 성경에 대해 익숙지 않은 목원분들이 질문을 통해 말씀을 깊이 깨닫고 보물을 발견하시는 모습은 정말 저희 부부의 보람이었습니다. 목원분들도 부부가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함께 말씀을 깊이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부부 인도자였기에 가능했던 목장에서의 동역하는 기쁨은 저희에게 큰 은혜였습니다.


저희 남편은 참으로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이렇게 내성적인 사람이 인도자를 맡아하면서 스스로의 장벽을 넘느라 애를 많이 쓰더군요. 이런 남편을 바라보며 저는 몰랐던 남편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아내로서 남편이 자신을 표현하도록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남편은 말씀안에서, 또 많은 분들의 격려속에서 점점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기 시작하더니 전보다는 훨씬 더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인도자의 경험은 이렇게 우리 부부를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얼마나 경이로운지요!!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로 세워주시고 이 사역을 통해 저와 남편을 만들어 가시며 동역하는 기쁨을 알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요한계시록의 주제인 이기는 자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세상을 향한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선포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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