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룻기를 마치며- 김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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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작성일23-01-10 16:11 조회1,5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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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 센터
- 룻기를 통해 본 주인공과 조연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어려운 현실 속에서, 룻기를 통해 진정한 배려와
사랑(*헤세드)을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헤세드(hesed) : 택한 백성과 맺은 언약에 기초한 하나님의 사랑, 은혜와 긍휼, 자비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혼돈의 때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흉년이 임한 때에 쓰여진
룻기…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집니다.
타향 살이의 어려움을 경험한 시어머니 ‘나오미’는 자신의 입장처럼 이방 여인으로 베들레헴에 살
며느리들을 염려하고 배려하여 고향으로 돌려보내려 합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르는 ‘룻’이 있습니다.
어떻게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를수 있었을까요? ‘공감’인 것 같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이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공감능력’ 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 12:15)
이런 나오미와 룻에게 하나님께서는 기업무를 자인 '보아스’를 우연히 만나게 하십니다 (룻 2:3).
만남의 축복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룻 2:1~3)
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 대로, 믿음의 분량대로 쓰임 받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아무개와 베들레헴 여인들...여인들은 보아스와 룻의 아들 '오벳'을 나오미의 아들이라
부르지만 (룻 4:17), 하나님께서는 룻의 아들이라고 명하십니다 (마 1:5).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룻 4:1)
보아스 보다 우선권이 있었던 ‘아무개’란 기업무를 자가 있습니다.
성경에 가룟 유다, 빌라도,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등등… 좋지 않은 예로 나오는 이름들은
지금까지 성경에 기록되어 불명예로 이름이 불려집니다. 그러나, 룻기 4장 1절에 기록 된
‘아무개’라는 기업무를 자는 이름이 아무개라고 표현 되었습니다. 왜? 이름이 아무개라고 표현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가 되어야 했기에 아무개는 그 자리를 포기한 것으로 여겨지고, 또 은혜인 것은 이름을 대대손손에 알려지지 않도록 감싸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느끼게
됩니다. 주신 달란트 만큼, 믿음의 분량대로 쓰임받는 주의 자녀~
주연과 조연이 하나님 섭리안에 새 생명을 맞이하는 은혜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삶도 이름없는
조연같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올
한해 은혜를 부어주시고, 주의 날개로 덮어 주시고, 인도하여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2023년 1월 17일 ‘요한복음에서의 예수님 발견2,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함께 공부하며 예수님을
닮아, 거룩함으로 구별되어, 공감하며 전도할 수 있는 세리토스 센터 자매님들과 커피브레이크
모든 센터 자매님들이 되기를 바라고 믿고 기도합니다.
샬롬~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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