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 산상수훈의 발견 간증문(인천송현센터 화요 비대면 그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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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2-12-27 20:42 조회1,4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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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발견 간증문
(인천송현센터 화요 비대면 그룹-1)
이은지 사모
익히 많이 들어왔던 '산상수훈'이었습니다.
그러나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말씀이어서, 항상 그랬듯 커피브레이크를 하고 나면 before after 가
분명히 나눠지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산상수훈’을 마치고 나니 그 기대대로 이전에 알고 있던 말씀과는 차원이 다르게 저의 심비에 새겨집니다.
"복되도다!"
우리말 성경에는 팔복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복'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에게 이미 복된 존재임을 말씀해주십니다.
"나는 이미 복된 존재이구나!"
그리고 또 "너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되어라, 될 것이다'가 아닙니다.
이미 그런 존재임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산상수훈의 전체에서 많이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이라는 사실입니다.
팔복과 산상수훈을 통해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새롭게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복된 존재답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며 오히려 완전하게 하려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다 이루리라"
그 말씀을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그분의 대속하시는 죽음으로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며 성취하십니다.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구약의 법에서
새 나라 새 땅의 새로운 법으로 제시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로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 의를 소유한 자임이 너무나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그 의를 소유한 자로서 '더 깊은 차원의 순종'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살인과 간음, 이혼, 맹세, 보복, 사랑에 관한 새로운 법을 제시하심으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구제에도, 기도에도, 금식에도 '더 깊은 차원의 순종'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다 섬길 수 없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을 들어가지 말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와 행하지 아니하는 자,
이 선택의 두 갈림길에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유대인들에게,
천국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예수님의 이 가르침들이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인데,
하나님의 복된 자녀로서 반석위에 집을 짓는 바른 선택을 행하며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끝으로 한가지 덧붙인다면,
이번 학기는 조금 특별했고 남달랐습니다.
새가족반을 몇 학기째 하고 있지만, 새롭게 부인도자로 세워진 두 분을 잘 섬기고,
새로 오셨지만 누구보다도 열심으로 커피브레이크에 임하시는 새가족분들을
부족한 인도자인 제가 잘 섬기기 위해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학기였기 때문입니다.
귀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기도합니다.
최선희 선교사
마태복음 5~7장을 암송에 몰두한 적이 있었다.
예수님의 speech를 외우면 얼마나 지혜롭게 될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그렇다고 그 말씀의 깊이를 다 깨달을 수는 없었지만, 나름 좋은 시도였다.
이번에 또 산상수훈을 함께 묵상하면서, 다시 주님 말씀의 위대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빠르게 읽거나 암송에만 집중할 때와 또 다른 깨달음이 있었다.
이 말씀이 그렇게 깊고 명쾌한 가르침이구나 감탄하며 깨닫게 되었다.
항상 새롭게 배우는 되는 것이 있는 것을 보니, 주님의 말씀은 거듭 배우고 깨달아도
그 깊이를 다 알 수는 없나보다.
이번 성경공부에서 무엇보다 마음에 닿았던 부분은
주님께서 얼마나 위선과 교만을 싫어하시는가 하는 것이다.
때때로 내 모습을 지적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게 찔렸다.
이것이 이번 성경공부에서 내가 가장 크게 얻은 수확이다.
주님께서 위선과 교만을 싫어하시는 것을 명심하고, 내 생각과 태도와 행동에서 위선과 교만을 제거하자.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인 줄 알지만,
노력하고 애쓰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자.
이지온 간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고 그것을 믿고 마음으로 고백하곤 했다.
산상수훈을 공부하는 동안에 만난 예수님은 나로 하여금 많은 고민을 하게 하신다.
(그 고민들은 아직도 계속 진행 중이다.)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1과. 가장 중요한 것 먼저
2과. 사랑의 법
평범하거나 박복한 사람들이 그곳에 많이 앉아있었을 것이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진짜 복에 대해서.
이것이 복인가? 싶은 것들... 그러나 말씀을 보면 볼 수록,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들을 수록...
그것이 복임을 내 존재가 깨닫고 인정했던 것 같다.
아름다운 복이다.
그러나 온전히 그 복을 다 내 것으로 삼고 싶을 만큼,
또 그 복을 누릴 수 있을 만큼 나는 큰 사람이 아니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하나님 나라와는 멀찍이 떨어진 사람임을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모하는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누리고 싶을 만큼 담대하지도, 예수님을 철석같이 믿고 있지도 못함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내가 꿈꾸고 알고 있던 것과는 정말 다른 나라인 것 같았다.
내가 그 나라의 백성이기는 한 것일까?
그러면서도 너무나 간절히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있었다.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보는 자가 되고 싶었다.
3과. 더 깊은 차원의 순종 1
4과. 더 깊은 차원의 순종 2
이 과를 공부하는 동안에 성령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들이 있었다.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나의 행동들이
내 안에 계신 주님께 들키고 내 속사람에게 마저 거슬렸다.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많음을 느끼고 겸손할 수 있기를 주님 앞에 간구하게 되었다.
또 함께 공부하는 금요일의 인도자 사모님들과 화요일의 소그룹 멤버들에게 겸손하지 않은
나를 위탁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다.
부끄러움을 드러내고 정직할 수 있을 만큼 믿을만한 사람들과 함께 있음을 감사하며
새롭게 빚어가시는 주님 앞에 나를 다시 한번 맡겨드렸던 것 같다.
5과. 마음의 습관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나는 누구인가...?
주님을 매번 기다리게 하는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며 나아갔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주님을 독대하는 나만의 공간을 찾아보기도 하고
독대하는 시간을 깊이 사모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음을 본다.)
거룩한 주님 앞에 서서 거룩함을 추구하기로 결단하며 다시 나를 주님께 드리며 헌신할 마음을 주셨다.
6과. 하나님의 공급을 신뢰하기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기대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적으로 주님 앞에 레위인의 삶을 살았던 십여 년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왜 지금은 나 스스로 내 공급원이 되기를 자처하며 곤비하게 살고 있는지...
불 꺼져 어두워진 눈을 주님께 드려본다.
밝은 눈이 되어 밝히 보기를 소망한다.
나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며 나를 위해 사는 삶을 철회하고 싶다.
나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시는 주님께 나의 삶을 드리기 원한다.
7과. 관계형성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안에서 안정감을 하나님 아버지께 두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가 주시려는 좋은 것과 내가 받고 싶은 좋은 것은 정말 달랐다.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 아버지는 나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셨고
그러면서도 개와 돼지같이 무지하고 부정한 나를 깨우쳐 주심을 보았다.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하는지 비로소 깨달았다.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두드리며 약속하신 것을 더욱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8과. 선택은 당신의 것
다시 한번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작음을 발견하는 시간.
좁고 협착한 길대신 사람들이 많은 넓고 큰 길에서
다시 한번 예수님을 만나 이끌림을 받고 좁은 문 앞에 서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그 지혜를 따라 반석위에 집을 짓고
비가 오고 창수가 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그분의 작은 속삭임이 나의 마음에는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신다.
좁은 길로 가기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
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좁은 길에서 깊은 사랑을 배우며 그 사랑을 따라 살기로 결정한다.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내가 누구인지 당신은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기다리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며 닫혀있는 귀에 대고 말씀하십니다.
개같고 돼지 같은 제가 우둔함을 벗습니다.
눈이 밝아지고 빛을 따라 서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걷게 하십니다.
땅에 살면서 가장 영광스러운 하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십니다.
오늘 가장 작은 것을 내려놓을 때 장래의 은혜를 아는 지혜를 주십니다.
누군가를 위해 울어 줄 때, 누군가를 웃게 하시는 빛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런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저도 기뻐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에 저의 마음과 삶을 두게 하시고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그 깊은 길로 들어서고 돌아서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선호영 선교사
저는 লবণ 로본- 뱅갈어로 ‘소금’-이라는 이름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번 산상수훈 성경공부를 통해 주님은 제가 ‘소금답게’ 살게 하시려고 부르셨다는 마음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가난한 마음보다 다른 것에 배불러 있고, 나를 자랑하고자 나팔보다 더한 성능좋은 스피커 를 가지고 있었으며,
제 삶이 주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실 만한 구석이 전혀 없음을 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저는 어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소망했던 것 같습니다.
안식년이 끝나가고 2기 사역을 시작해야 하는 이 때에, 뭔가 사람들에게 그럴듯 해 보이는
저의 ‘특별함’ 혹은 ‘사역’을 드러내 보이고 싶은 깊은 마음의 동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마치며 주님은 제가 겸손하길 원하셨습니다. 제가 거룩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부르신 그 땅에 돌아가 발 딛고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제가 늘 하던 일을 성실하게 하기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내밀 만한 명함도, 본부에 제출하는 보고서에 쓸만한 사역도 없지만 하루하루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거짓 선지자의 삶을 멀리하고 지옥불처럼 느껴지는 뜨거운 부엌에 들어가
네 아이들의 도시락과 간식, 끼니를 담당하고 기도모임에 함께하는 여성 사역자들과 제 삶을 나누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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