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과 묵상

간증 | 산상수훈의 발견을 마치고(인천송현센터 화요 대면그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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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커브 작성일22-12-27 20:04 조회1,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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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소그룹 나눔 / 아래: 생일축하)



산상수훈의 발견을 마치고... 

(인천송현센터 화요 대면그룹-2)


문혜연 사모


처음으로 오프라인을 시작한 커피브레이크는 너무 신선하고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해왔던 방식과 다르게 서로의 눈을.. 감정을.. 마주보며 대화하는 것이 

너무도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이번 산상수훈의 말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저에게는 참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저에게 산상수훈의 말씀들로 정말이지 많은 응답들을 주셨는데 

정작 나는 그 말씀들을 그렇게 충실히 살아내지 못하고 

또한 인간관계에서 용서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보며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라 여겨졌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예수님께 어떻게 그 많은 수모와 고통들을 참으셨냐고 

예수님도 나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 아니시냐며 

어떻게 참고 인내 하셨냐고를 계속해서 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산상수훈을 마쳐갈 무렵 예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것이다 라는 말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아!!! 이거구나 예수님은 하나님을 뜻을 이루어 드리고자 순종하신 것이구나’라며 

‘나의 지금 이해되지 않고 힘든 상황들 안에서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겠구나’라며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믿음의 반석을 쌓기를 원하셨습니다. 

너의 내면에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반석을 

단단히 높이 세워나갈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어떠한 환경과 상황에서도 말씀으로 기도로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현숙한 여인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지금은 너무 힘들고 지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나의 삶에 5년, 10년, 20년 후의 

나를 디자인해 가실 주님을 기대하고 사모하며 이 고비들을 순종함으로 잘 이겨내고자 합니다!!


늘 언제나 나에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길선영 사모

 

어느새 산상수훈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다니 아쉬운 맘이 더 큽니다.

이번 학기는 처음으로 내 질문을 만들어보고 말씀 앞에 앉아 씨름해보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던 가을학기였지 싶습니다.

   

비록 8과를 모두 만들어보지 못하고 절반이 좀 못되는 과와 씨름해 보았는데 

그동안 인도자 사모님들이 이렇게 시간을 들여 질문을 만들고 다듬어 가셨구나 하는 생각에 

더더욱 대단해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딱 3장의 말씀으로 한학기를 보냈구나 하는 신기한 마음과 

이 딱 3장의 말씀이 교만한 나를 얼마나 치고 낮아지게 하는지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의 중심을 꿰뚫는 교훈들이 때로 너무 버겁고 높은 수준의 것이어서 

내가 예수님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다 지켜 하다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이런 나를 하나님 닮아가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내가 온전해지는 것을 

너무 원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엄청 큰 도약은 아니라도 어제보다는 조금더 예수님께 가까워지는 성화의 과정을 

매일 걸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 구약의 완성. 마음의 살인, 간음, 맹세하지 않는것. 원수를 사랑하라. 온전하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하나님. 네 보물있는 그 곳에는. 염려하지 말라. 들보와 티.

구해라 쫌. 날 좀 찾아주겠니.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

   

단 하나도 무사통과 없이 마음의 거리낌이 가득한 제목이었습니다. 

이렇게 간증문을 통해 너무 잘 까먹는 제가 다시 한번 기억하고 저를 돌아보아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차성미 사모


2020년 가을학기에 처음으로 줌을 통해서 커피브레이크를 시작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네요. 영상을 통해서만 보았던 사모님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묵상하고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명랑소녀들같이 에너지 넘치고 활달한 사모님들 덕에 학창시절 친구들과 이야기꽃 피웠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고, 풍성한 섬김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이번 학기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의 마음과 삶을 더욱 깊이있게 살펴보게 되었고, 

발견한 보석같은 진리들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복된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밝히 보여주었습니다. 산상수훈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지식으로만이 아닌 순종함으로 

아름다운 열매맺는 좋은 나무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구제와 기도, 금식에 관해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사람 앞에 보이려고 행하지 말라고

말씀(마태복음 6장)하셨을 때 사모로서, 사모이기 때문에 그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기쁨없이 마지못해 행했던 나의 모습이... 또 성도들의 눈을 의식하며 인정받고자

나의 열정으로만 앞서갔던 모습들이 떠올라 주님 앞에 죄송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나의 이 부족함을 아시고 나와 은밀히 만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해 나의 마음의 동기가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시며 이끌어 주심을 느낄 수 있어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마태복음 7장 13,14절(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 생명에 이르는 것임을 마음에 되새겨봅니다. 

예수님의 많은 가르침 속에서 내가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은 좁은 문이기에 때로는 힘들고 외롭다하더라도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걸어가자고 나의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나의 지식과 의지로는 그 좁은 문을 걸어갈 수 없지만, 나의 반석이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두려움과 고통이 떠나고 담대함과 참된 평안이 내 안에 가득할 줄 믿습니다. 

나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선택들을 마주하게 되고 결정해야하는 순간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기억하며 기쁘게 순종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박의순 사모


산상수훈의 발견 1-2과를 보면 팔복을 보게 된다.

여기서 예수님은 무엇을 중요시 하셨을까?

바로 마음이었다. 마가복음에서 보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 뒤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부터통해 입으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을 더욱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면 복을 받을 수 있음을 

이 팔복에서 말씀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은 주기도문에 나오는 일용할 양식과 죄를 사하여 주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용서 하는 것을 어떻게 용서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육적인 양식이기도 하지만 나의 영적인 양식 즉 말씀을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내가 영적인 영의 양식을 먹으므로 나의 내면이 깨끗해지며 순종으로 인해 

힘이 생겨 죄를 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용서는 제가 만달란트 빚진 것을 용서(탕감) 받았기에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탕감)해야 하는 것 같이

먼저 제가 하나님께 죄를 용서 받았기에 저도 다른 사람을 용서 해야 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거짓 선지자를 삼가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거짓 선지자는 열매로 알 수 있다고하십니다. 

저의 열매는 무엇일까?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의 자녀들이며 또 넓게는 성도님들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더욱 말씀으로 좋은 나무가 되고 영양분을 주어 좋은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는 

나무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신미 사모

가을학기 <산상수훈의 발견>을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친정 어머니의 천국환송과 함께 남편 목사님의 폐암수술까지… 

인천송현센터 디렉터로서 8과를 진행하는 이 학기에 여러번 불참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대신 하나님께서는 인천송현센터 인도자/부인도자들을 적극적으로 훈련하는 기회로 삼으셨고

정말 좋은 공동체가 어떤 곳인지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번 산상수훈은 이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꼭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진단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커피브레이크 인도자로 섬기면서 수많은 시간 말씀 앞에 앉아있는 그 시간보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실천해서 사는 삶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첫 과와 마지막 과의 요약을 담당하면서 

이 땅의 삶은 천국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사는 삶임을 깨달았고 

그런 천국백성이야말로 정말 복이 있는 자임을 예수님은 팔복을 통해 강력하게 선포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우리의 삶이 얼마나 귀한 천국을 드러내는 삶인지, 

우리의 말과 친절한 행위, 순수하고 거룩한 속사람의 마음을 다 아셔서 

결국 지금 우리의 모든 행위가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다 드러날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말씀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우리 모두–배우는 학습자이든지 인도자이든지–가 다

우리가 배운 대로 살지 못한다면 바로 거짓 선지자, 거짓 선생, 주여 주여 하지만 주님이 날 모른다고 할 수도 있는

그런 엉터리 신앙인일 수 있다는 것…

아무리 큰 능력으로 사역하여도 주님이 나를 모른다고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 나의 심령을 탁 치셨습니다. 


우리 삶은 다 집을 짓는 삶인데 

그 주초를 반석–예수 그리스도, 말씀–에 둘 때에만 

인생의 어려운 일, 폭풍우 가운데서도 끄떡없는 반석위에 세운 집이라는 것…

주님, 이번 산상수훈의 말씀이 일평생 나의 삶 속에서 

기억되고 실천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어머니의 소천과 남편의 폐암수술은 

내가 어떤 믿음의 사람인가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계속 겸손히 주님의 손잡으며 좁은 문, 좁고 협착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걸으리라 다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기도문을 통해 이것이 공동체를 위한 기도임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이 기도를 드릴 때마다 나를 넘어, 나의 가족, 나의 교회를 넘어 전세계를 섬기며 

온인류의 안녕을 위해 중보하는 자로 살기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이 시간에도 어려움과 싸우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도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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