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며 인사드립니다 - 백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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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3-07-28 00:49 조회1,6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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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실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대표
지난 25년 동안 미주한인 커피브레이크사역과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사역을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저를 심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꽃 피울 수 있도록 저의 삶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심어 주신 자리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서 많은 눈물을 쏟아야 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지난 25년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경험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무익한 저를 은혜로 덮으시고, 크신 사랑으로 언제나 동행해 주셨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여러 워크숍과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하면서 드러나는 자리에 있어서 ,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저보다 더 많은 수고를 하시며, 뒤에서 섬겨주셨던 분들이 계십니다. 사역 간사님들, 정금주 간사님, 이선정 간사님, 송지영 간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교재를 감수해주신 감수팀들, 이명숙 권사님, 최수자 권사님, 박신미 사모님, 교재를 출판 해주신 김성동 집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컨퍼런스 때마다 섬겨주셨던 임원들, 센터 디렉터님들 소그룹 인도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CBM 사역의 임원들로 서신 조윤희 권사님, 이광자 집사님, 김혜란 집사님, 계순정 집사님, 정혜란 집사님 모두 오랜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충성스럽게 섬겨오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시고 복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연약한 제가 세워질 때부터 철통방위하시며, 가르쳐주시고, 우산이 되어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명숙 권사님, 윤원환 목사님, 박신실 사모님과 , 한태욱 집사님, 또 박동건 목사님과 저를 믿고 소그룹 리더들을 훈련하는 자리에 세워주신 여러 목사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 매일 기도해주신 사역 창시자 알빈 목사님과 신은실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가족이 없었으면 제가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병약하고 유약한 저를 격려해주시고, 손뼉 치며 경청해 주시고 용기를주신 아버지와 지금도 기도해 주시는 어머니와 오빠가 계십니다. 또 여자 평신도를 잘 세워주지 않던 때에 범교단적으로 사역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지도록 소개하고 이끌어준 동생 목사님의 숨은후원과 든든한 사랑도 있었습니다.
주말과 방학때면 더 바빠서 가족 휴가 한번 가지 못했던 바쁜 아내와 엄마를 이해해 주고 행사때마다 언제나 돕고 묵묵히 후원해 준 고마운 남편과 두 딸의 사랑의 섬김도 있었습니다.
전도 소그룹 사역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귀한 분들의 보석 같은 기도와 헌신으로 1970년도에 개척교회에서 시작된 무명의 사역이 글로벌 사역으로 확장되어 35개국에 심겨졌습니다.
영광스러운 임재로 커피브레이크 사역을 복 주시며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제 제가 맡아 온 직책에서 은퇴합니다. 은퇴 후에 Global Coffee Break 소그룹 리더십 강사와 고문으로 글로발 파트너들을 섬기고 강사님들을 훈련하고 교회 소그룹 리더들을 섬기는 강사로서의 사역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디에 있든지 어디서나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원으로 살아가며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의 뜻데로 기도하는 기도자로 예배자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저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저는 스무 살 때 이 말씀을 받고 이 말씀에 순종하며 살고 싶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골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드린 연약한 소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은 지난 40년동안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며 저와 동행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 주님의 손을 잡고 행복한 여정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동일한 은혜가 여러분 한분 한분과 이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CBM 사역과 임원들과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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