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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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Break 작성일24-01-06 01:30 조회6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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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라서...
조윤희
Coffee Break Ministry CEO
모든 사람이 필요로하면서도 원하는 것의 하나가 ‘사랑’이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면 ‘사랑’은 사람을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고 살게 하고 살 맛나게 한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지금의 내 삶에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외로움’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늘 나와 함께 계시고 요한복음의 말씀처럼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요 15:4)의 삶을 살도록 성령님이 도와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체험하게 하신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나이가 숫자 6으로 시작하는 진급(?)을 하게 되었다. 나의 진급을 축하면서 남편과 자녀들과 지인들이 마음을 담아 ‘사랑의 앨범’을 선물해 주었다. 앨범의 제목은 ‘ 60 Reasons Why We Love You’ 이다. 페이지마다 지나온 시간들의 사진과 함께 나를 사랑하는 이유들이 쓰여 있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나를 향한 따뜻한 사랑이 진하게 전해져 목이 메었고 내 눈에는 따뜻한 두 줄기의 눈물이 저절로 흘러 내렸다.
좋아하고 사랑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이유없이 좋을 수도 있는 것같다.
‘솔직이 난 그냥 네가 좋아’
‘그냥 너라서…’
나의 부족하고 모자람을 나 자신이 너무나 잘 알기에 그냥 ‘나’라는 사람의 어떤 모습이든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말들이 너무나 고마웠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의 표현들이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다.
자격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내가 아직 죄인되었을때에 보여 주신 사랑, 목숨을 내어 주신 사랑.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이유가 없으시다. 조건없이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하신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1서 4:19)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1서 4:16)
새해를 맞이하며 나로 깨닫게 하시며 알게 하신 하나님 닮은 사랑이 나를 통해서도 흘러갈 수 있길 소원하며
2024년을 주님과 함께 시작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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